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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에픽스 프로·피닉스7 프로' 시리즈 선봬

이전 모델 대비 배터리 성능 향상…전 모델 'LED 플래시 라이트' 적용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06.16 10:01:43
[프라임경제] 가민(지사장 스코펀 린)이 프리미엄 아웃도어 GPS 스마트워치 '에픽스'와 '피닉스 7'의 차세대 라인업 '에픽스 프로' 시리즈와 '피닉스 7 프로'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에픽스 프로 시리즈와 피닉스 7 프로 시리즈는 다양한 아웃도어와 트레이닝 기능, 그리고 수십 가지의 내장 스포츠 앱을 탑재하고 있는 멀티스포츠 GPS 스마트워치로, 이전 모델 대비 배터리 성능이 더 향상됐으며, 모든 시리즈에 'LED 플래시 라이트'가 탑재됐다. 

'LED 플래시 라이트'는 어두운 사황에서 손쉽게 주변을 탐색할 수 있을뿐 아니라 야간 활동 중에도 주변에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다. 

가민이 GPS 스마트워치 '애픽스 프로'와 '피닉스7 프로'를 새롭게 선보였다. ⓒ 가민

아울러 두 시리즈 모두 기존의 버튼 컨트롤뿐만 아니라 반응성이 뛰어난 터치스크린을 통해 지도, 피트니스 통계, 스마트 알림 등에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다. 

유저의 업힐 러닝 능력을 측정하는 '힐 스코어'와 지구력 능력을 측정하는 '인듀어런스 스코어' 등과 같은 고급 트레이닝 기능을 통해 훈련 동안 자신의 체력 수준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 견고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광범위한 24/7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데일리 스마트워치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5세대 광학센서로 더 정확한 바이오 센서 측정이 가능할뿐 아니라 새로운 기능으로 날씨 위젯과 고급 트레이닝 기능 등이 추가됐다. 

제해현 가민 과장은 "가민의 바이오 센서는 지금까지 나온 손목심박계 중 가장 빠르고 정확하다"며 "손목 심박계 사이즈가 더 넓어졌고, 주변 빛의 간섭을 최대한 줄여 손목만 측정해 좀 더 정확한 심박계 측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과장은 "지도를 통해 온도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스마트폰 연동상태에서 데이터 사용 모두 가능하고, 지역을 떠나 어디서든 날씨에 대한 데이터를 바로 확인 가능하다"며 "3시간 이내 12시간 이내의 정보를 그래프가 움직이며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확인 가능해 매일, 매시간별 데이터, 그리고 현재 위치의 대기질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밖에 두 시리즈 모두 유저의 탐험과 위치 파악을 정밀하게 지원하기 위해 멀티밴드 GNSS 다중 위성 시스템을 지원하며 △기압 △고도 △방향을 측정하는 ABC 센서가 내장돼 있고, 향상된 지도 사용 경험을 위한 여러 기능들도 추가됐다. 

제 과장은 "등고선 정보와 함께 음영 정보도 같이 표시돼 사용자가 지도를 봤을 때 지도에 대한 파악과 이해가 좀 더 쉽다"며 "이전 모델은 지도 화면만 나왔는데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다양한 레이아웃이 한 화면에 들어가 있어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에픽스 프로와 피닉스7 프로는 매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다양한 건강 및 웰니스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 가민

한편 각각의 제품을 살펴보면 먼저 42·47·51mm의 3가지 사이즈로 구성된 '에픽스 프로' 시리즈는 최상의 퍼포먼스를 위해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티타늄 베젤로 구성돼 있으며, 코닝 고릴라 글래스 렌즈와 사이즈에 따라 △1.2 △1.3 △1.4인치의 선명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레드 시프트 모드'는 디스플레이 색상을 검정색 바탕에 빨간색으로 변경해줘 유저가 어두운 환경에 더 잘 적응하고 수면 주기가 방해되는 것을 줄여준다. 

또 각 사이즈별로 각각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10일 △16일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이어 47mm의 '피닉스 7 프로'와 51mm의 '피닉스 7X 프로'로 구성된 '피닉스 7' 프로 시리즈는 종류에 따라 견고하게 디자인된 티타늄 베젤에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사파이어 크리스탈 렌즈가 탑재돼 있다. 

여기에 새롭게 설계된 픽셀과 백라이트 및 태양광 패널을 통해 실내 가독성을 개선하고 밝기, 전력 효율성 및 다양한 조명 조건에 대한 적응성을 향상시킨 차세대 메모리-인-픽셀(MIP)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높은 시인성을 제공한다. 

또 피닉스 7 프로는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18일, 배터리 절약 모드에서 57일 사용 가능하며, 태양광 충전과 함께하면 각각 22일과 173일로 수명이 연장돼 유저들이 건강 모니터링 및 스마트 기능을 하루 종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닉스 7X 프로의 경우는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28일, 배터리 절약 모드에서 90일 사용 가능하며 태양광 충전 시 각각 37일과 1년 이상까지 연장돼 충전의 부담을 줄여주고 사용 경험을 극대화해준다.

그밖에 두 모델 모두 유저가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축구 △야구 △소프트볼 등과 같은 팀 스포츠 활동과 대자연을 탐험하는 유저들을 위한 △급류 래프팅 △모터 크로스 △오버 랜딩 등과 같은 여러 내장 스포츠 앱들이 새로 추가됐다. 

여기에 시계 화면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유산소 운동 △요가 △필라테스 등과 같은 운동에 대한 동작 가이드를 제공해 유저들이 보고 따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덴 바텔 가민의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세일즈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에픽스 프로와 피닉스 7 프로 시리즈는 혁신적인 트레이닝 기능과 향상된 지도 기능을 제공하는 역대 최고 성능의 스마트워치다"며 "이번 두 시리즈 모두 언제, 어디에서, 어느 순간이든 간에 유저의 동반자가 돼 최상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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