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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3 TCR 월드투어 이탈리아 대회 우승

"드라이버들과 긴밀히 협력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3.06.12 13:56:04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가 '2023 TCR 월드투어' 이탈리아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올해 두 번째 포디움에 올라섰다.

현대차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9~11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캄파냐노(Campagnano)에 위치한 발레룽가 서킷(Vallelunga Circuit)에서 개최된 2023 TCR 월드투어 세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가운데)가 이탈리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포디움에 올라선 모습. ⓒ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2022년도 WTCR 드라이버·팀 부문 동반 종합 우승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 팀 소속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와 동행을 이어가며 올해 처음 열리는 TCR 월드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11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24분01초203의 기록으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선사했다.

노버트 미첼리즈는 이번 우승으로 30포인트를 획득했다. 앞서 예선에서 얻은 15포인트와 같은 날 진행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4위를 차지해 얻은 20포인트를 더해 총 65포인트를 획득하며 2023 시즌 드라이버 순위 1위에 올라섰다.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가 이탈리아 대회 첫 번째 결승 레이스를 마치고 기뻐하는 모습. ⓒ 현대자동차


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노버트 미첼리즈에 이어 24분01초767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미켈 아즈코나는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도 5위를 달성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총 51점의 포인트를 획득해 2023 시즌 드라이버 순위 4위로 올라섰다.

2022년을 끝으로 종료된 'WTCR(World Touring Car Cup)'에 이어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된 TCR 월드투어는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200여개의 TCR 대회 중 주요 9개 레이스를 선별해 경기결과에 따라 획득한 포인트로 순위를 결정짓는다.

9번의 레이스를 거쳐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상위 15명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진행되는 'TCR 월드 파이널'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TCR 월드투어는 올해 개막전인 포르투갈 경기를 시작으로 △벨기에 △이탈리아 △헝가리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호주 △마카오 등 4개 대륙 9경기가 진행될 계획이다.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질주하고 있는 모습. ⓒ 현대자동차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TCR 월드투어는 지금까지 우리가 쌓아온 고성능 차량의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는 대회다"라며 "두 번째 포디움을 달성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드라이버들과 긴밀히 협력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TCR 월드투어 대회는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 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 대회다. TCR 월드투어 4번째 대회는 오는 16~18일(현지시간) 헝가리 소재 헝가로링(Hungaroring) 서킷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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