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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앤드림, 새만금 전구체 증설…2차전지 매출 확대 기대

올해 영업이익 전년比 201%↑, 기존 촉매 사업 '캐시카우' 역할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6.12 08:31:06

충북 청주 에코앤드림 본사 전경. ⓒ 에코앤드림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2일 에코앤드림(101360)에 대해 새만금 전구체 증설 본격화로 2차전지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에코앤드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123.3% 증가한 1351억원, 201.2% 늘어난 10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촉매 사업이 회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코앤드림은 지난 9일 2차전지 전구체 생산을 위한 생산시설 확보를 목적으로 새만금 사업단지 4만평 규모의 토지 취득을 공시했다"며 "회사의 현재 전구체 생산능력(CAPA)는 5000톤 규모이며, 이번 부지 취득을 통해 2025년 2만5000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5000톤 CAPA가 2000평 면적의 청주공장엣 생산된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이번 4만평 면적의 새만금 부지에서는 최대 10만톤 이상의 전구체 생산이 가능하다"며 "현재 전구체 판가는 약 2만원/kg 수준으로, 2025년 연 환산 매출액은 5000억원 수준으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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