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2023년 중소기업 노동자 임차료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 노동자 임차료 지원사업'은 사업주 명의로 노동자에게 기숙사를 제공하는 기업에 시에서 월 노동자 임차료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년 대비 20% 확대한 월 임차비용의 80%까지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년도 계속 사업인 시비 사업 외 신규 사업으로 도비 보조 사업이 추가되는 등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김포시는 더욱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김포시
앞서 김포시는 지난 2월 △'카카오톡 지원사업 알리미' 채널 △부동산 중개업체 △유관기관 홍보 요청 및 언론 행사 발표 등을 통해 '중소기업 노동자 임차료 지원사업'에 대해 알려 지난해 1차 공고 모집 대비 높은 사업 지원율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 사업에 관한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에서는 올해 전년도바 7500만 원 많은 도비를 추가 확보한 총 2억5000만 원으로 확대했고, 기업의 기술성 및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총 70개 사를 선정했다.
아울러 이번 임차료 지원금은 선정된 사업주에게 △6월 △9월 △12월 총 3번에 걸쳐 지급되며, 시비자체사업 3045만 원, 도비 매칭 사업 2337만 원이 1차분 지원금으로 선정돼 사업주에게 6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김정애 김포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료 지원 사업비 지원을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잔여 예산 범위 내에서 2차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