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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K-기업가정신 확산…尹 정부, K-기업가정신 계승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 관광코스 개발…구인회·허만정·이병철·조홍제 등 기업가 미래비전 개발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3.06.07 14:32:05
[프라임경제] 진주시가 미래비전을 역동적으로 도모하는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서비스산업발전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서비스산업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K-관광 콘텐츠 개발, 지수면 승산마을 전경. ⓒ 프라임경제

정부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창업주 생가를 관광 코스로 개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진주시 지수면과 인연이 있는 △구인회 LG그룹 △허만정 GS그룹 △이병철 삼성그룹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의 생가가 관광 코스로 개발되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창업주의 생가를 관광코스로 최초로 개발한다. 

이같은 결과는 진주시의 K-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노력이 현 정부의 '대한민국 대표 K-콘텐츠 개발' 정책과 기조를 함께하면서 사업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진주시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 건립, 남강 부자 로드 조성사업(K-기업가정신 관광 벨트) 등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 사업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했다.

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중심으로 기업가 고향을 연계한 '남강 부자 로드 조성사업(K-기업가정신 관광벨트)'을 관광진흥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신청했다.

이에 따라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제1·2차관을 차례로 접견하고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 건립과 남강 부자 로드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정부 관계부처 협력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논의 한 바 있다. 

특히 조규일 시장은 지난 4월, 박완수 경남도 도지사, 5월에는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만나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 건립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 코스가 되도록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진주 논개제 기간에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진주로 초청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승산마을을 소개하고 K-기업가정신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관광 콘텐츠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부의 기업가 생가 관광 코스 개발은 이러한 조규일 진주시장의 적극적인 발품 행정이 낳은 결과로 풀이된다.

진주시는 2018년 7월10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된 이후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기업가정신을 배울 수 있는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는 지난해 3월 개소해 1년 만에 3만6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시는 방문객의 편의와 볼거리를 위해 승산에부자한옥·남명지수진취가 등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LG·GS 그룹과 협의해 생가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또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오는 7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을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와 공동 주최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소속인 세계 각국의 기업인과 교수 뿐만 아니라 해외 대학생 100여명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주시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과거와 현재를 집중 조명해 기업을 이끄는 기업가들에게 창의적인 미래비전을 제시해 줄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 건립'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창업주의 생가를 관광코스로 개발하게 된 것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정영수 이사장과 김종욱 부이사장, 성경륭 이사 등 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이번 결정은 K-기업가정신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신호탄"이라며 "누구나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새로운 진주관광 시대를 열어줄 것"이라고 환영했다.

한편,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은 예로부터 '부자마을'로 유명하다. 김해 허씨와 능성 구씨가 300년 넘게 모여 살아온 마을이다. LG 공동 창업주인 구인회·허만정 회장도 이 마을에서 태어났다. 

수 많은 국내 기업인을 배출한 옛 지수초등학교. ⓒ 프라임경제

옛 지수초등학교는 국내 굴지의 기업인 30여명을 배출한 학교로, 현재는 리모델링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가 들어서 있다. 

LG 구인회 창업주, 삼성 이병철 창업주, 효성 조홍제 창업주가 지수초등학교에 다녔다.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구태회 LS 회장 등 범LG가(家)가 기업인들도 지수초등학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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