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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자폭' 논란 이래경, 9시간 만에 민주당 혁신위원장 사퇴

"마녀사냥식 정쟁 대상 매우 유감"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06.06 00:16:44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 ⓒ 더불어민주당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임명됐다가 과거 '천안함 자폭' 등 발언 논란이 일었던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5일 저녁 전격 사의를 표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시민 한 사람으로 민주당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것에 일조하겠다는 일념으로 혁신기구 책임을 어렵게 맡기로 했다"라며 "그러나 사인이 지닌 판단과 의견이 마녀사냥식 정쟁 대상인 것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는 한국 사회의 현재 처한 상황을 압축하는 사건이라는 것이 저의 개인적 소견"이라면서도 "논란의 지속이 공당인 민주당에 부담되는 사안이기에 혁신기구 책임자 직을 스스로 사양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간절히 소망하건대 이번을 심기일전 계기로 삼아 민주당이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정치로 나아가는 길을 인도할 적임자를 찾기를 바란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께 흔들림 없이 당과 함께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역사 앞에 기도하는 심정으로 저로 인해 야기된 이번 상황을 매듭짓고자 한다"라고 첨언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 이사장을 당 혁신기구를 맡아 이끌 책임자로 판명, 전격 임명했다.

그러나 이 이사장이 과거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천안함 자폭설 △코로나는 미국발 △대선 미국 개입설 등을 주장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었다. 결국 이 이사장은 임명된 지 약 9시간 만에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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