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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시행…중국 사업 부진 여파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3.06.02 16:15:46
[프라임경제] LG생활건강(051900)이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만 50세 이상 부문장·팀장 또는 만 7년 이상의 부문장 직급, 만 10년 이상 팀장 직급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LG생활건강은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에게 법정 퇴직금 외 추가지급을 한다는 입장이다. 출생연도에 따라 최대 3년의 기본 연봉을 퇴직일시급으로 지급하며, 중·고·대학생 자녀의 학자금도 정년 때까지 받을 수 있는 학기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01년 LG화학(051910)에서 분사한 이래 처음이다.

LG생활건강은 중국 사업 부진 등의 여파로 지난해 매출(7조1858억원)이 전년에 비해 11.2% 감소하며 18년 만에 역성장했다. 영업이익(7111억원)도 44.9% 급감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넘기지 못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1459억원)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9% 줄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력구조의 정체 현상을 개선하고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코로나19 여파로 실적 부진을 겪은 아모레퍼시픽 역시 2020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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