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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건설주 하락 여파로 주가 동반하락세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08.07 15:25:39

[프라임경제]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71포인트 떨어진 1564.00으로 거래가 끝났다. 큰 폭으로 올랐던 전일의 상승폭에서 일부를 반납한 셈이다. 아침 한때 상승으로 시작한 코스피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상향 조정한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영향을 크게 받았다.

수신금리(은행에 돈을 맡기는 경우 주는 이자율)를 올려주게 될 은행주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기준금리 변동이 곧 주택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 투자자들이 건설주 가격도 떨어뜨렸기 때문이다.

외국인이 모처럼 매수(397억원)한 것과 개인 매수세(270억원) 역시 기관의 매도(947억원 매도)로 빛이 바랬다. 프로그램매매는 1942억원 순매도였다.

업종별로는 서비스 업종(0.14%)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린 가운데, 전기가스 -1.01%, 건설 -0.98%, 은행 -1.56%, 철강 -1.36%, 전기전자 -1.05% 등의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 -1.53%, 포스코 -1.20%, 한국전력 -1.04%, 국민은행 -1.99%, 현대차 -0.56% 등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대우조선해양은 대규모 수주 소식이 들어온 영향으로 2.42% 올랐다.

상승종목은 287개(상한가 4개), 하락종목 525개(하한가 0개), 보합 65종목으로, 거래규모는 3조 8882억원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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