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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김남국 중징계 예상…의원직 제명은 논란 있을 것"

"국회 출입 정지 30일 선에서 합의할 수 있을 것"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05.31 12:15:57

코인 투자 논란으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된 김남국 의원.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거액의 코인 투자 논란으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위)에 회부된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와 관련해 "국회 출입 정지 30일이 합당하다"라면서도 의원직 제명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안 의원은 31일 BBS라디오에 출연해 "이 정도 징계 수위가 특위 위원간 합의도 쉽고, 김 의원도 감수할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가 (김 의원을) 두둔한다는 것은 오해"라며 "코인에 대해 김 의원에게 쓴소리를 제가 가장 많이 해 김 의원이 서운해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빨리 김남국 늪에서 빠져나오고 상처받은 국민 정서에 책임지는 그런 자세를 보이려면 민주당이 앞장서 코인 전수 조사 신속하게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 의원이 불공정 거래를 했다, 자금세탁을 해서 대선 자금으로 활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스스로 나서서 분명한 해명을 해야 한다"라면서도 "윤리위도 온정주의식 봐주기도 안 되지만 마녀사냥식 인민재판도 경계를 해야 된다"라고 강조했다. 

징계 수위는 어느 정도가 적절하냐는 질문에 대해선 "윤리위에서 중징계가 예상되고 본인도 감수해야 될 것"이라며 중징계를 예상했다. 다만 "의원직 제명에 관해선 논란이 있을 것 같다"라며 "국회 출입 정지 30일 선까지는 윤리위 소속 의원들이 합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내다봤다.

윤리위 징계는 △공개회의에서 경고 △공개회의에서 사과 △30일 이내 출석정지 △제명 총 4단계로 구분된다. 즉, 제명이 아닌 3단계 징계가 합당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출입 정지 30일과 제명 사이 간격이 큰 만큼 여론과 여당이 이를 받아들일지 모르겠다는 질문에 대해선 "지금까지 제명된 건 유신 시대 김영삼 의원 말고는 없었다"라며 "제명은 검찰 수사, 법적 문제가 있지 않고서는 쉽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남국 자진사퇴 요구 목소리와 관련해) 제가 김 의원에게 마음을 비우라고 하는 것도 국민 분노와 실망, 그런 것들을 김 의원 스스로가 겸허히 수용하고 성찰하고 반성해야 된다는 그런 의미와도 무관하지 않다"라며 김 의원 자진사퇴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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