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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업계,자동차보험료 줄줄이 인하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08.07 10:08:46

[프라임경제] 개인용 차량의 자동차 보험료가 연쇄적으로 인하된다. 이는 삼성화재를 위시한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인하 선언에 중소형사와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들도 뒤따르고 있기 때문.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동부화재 등 업계 선도 대형업체들은 이미 인하 폭과 시기를 확정해 발표했다. 삼성화재가 16일부터 2.0∼3.8%를 낮추기로 결정한 데 이어, 현대해상은 18일부터 2.0∼4.0%, LIG손해보험은 18일부터 2.0∼4.0%를, 동부화재는 16일부터 2.0∼3.9%를 인하한다. 모두 개인용 차량에 대해 기본보험료를 내리는 방식이다.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교보AXA자동차보험, 교원나라자동차보험 등도 보험료 인하 방침을 확정하고 인하 폭과 시기를 검토 중이다. 제일화재, 그린손해보험 등은 아직 인하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이런 흐름은 고유가로 인해 보험금지급손해율이 낮아져 그만큼 가입자들에게 이익을 환원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고유가로 인한 가계 부담 경감이라는 의미도 있다. 그러나 대형보험사와는 달리, 군소업체의 경우 보험료 인하로 부담을 안을 수 있어 출혈 경쟁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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