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기서 학생증을 만들면 됩니다."

KT가 서울 마포구 연남동 소재 '카페꼼마'에서 팝업스토어 'Y캠퍼스'를 열었다. = 박지혜 기자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소재한 카페콤마에 KT(030200) 20대 전용 브랜드 'Y'의 팝업 스토어 'Y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오픈 당일 찾은 Y캠퍼스에는 2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KT는 20대 전용 브랜드 Y를 통해 20대 마케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는 'Y덤', 20대 중심 혜택 플랫폼 'Y박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Y박스 가입자는 190만명에 달하며,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40~50만명이다.

김은상 KT 커스터머사업본부 세그먼트마케팅담당(상무)이 Y캠퍼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
Y캠퍼스는 KT Y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팝업스토어다. KT가 20대 마케팅을 강화하는 이유는 기업의 경쟁력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김은상 KT 커스터머사업본부 세그먼트마케팅담당(상무)은 "과거 20대를 소비자로서만 바라봤다면 디지털 시대에서는 개인이 1인 미디어"라며 "20대가 우리 브랜드를 얼마나 좋아하는가는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Y캠퍼스는 대학 캠퍼스를 컨셉으로 입학부터 졸업까지 하루만에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이 구성됐다.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총 5개층으로 이뤄져 있다.
지하 1층은 대학교 강의실로 꾸며져 있다. 이 곳에서 지올팍, KT롤스터 등 20대를 위한 명사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이 있지 않은 시간에는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가 상영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상영관으로 운영된다.
1층은 입학처로 Y캠퍼스 입학 통지서를 받을 수 있다.

레트로 감성으로 꾸며진 포토존. = 박지혜 기자
2층으로 올라가면 과방이 나온다. 뉴진스의 'Ditto' 뮤비를 연상케 하는 캠코더와 옛날 컴퓨터 모니터가 있어 레트로 감성의 연출샷을 촬영할 수 있다. 가장 안쪽에 있는 과방 게시판에는 'Y덤 2배 혜택'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다.

중앙도서관으로 꾸며진 3층 전경. = 박지혜 기자
3층은 중앙도서관으로 꾸며져 있다. 3층으로 올라가자마자 Y캠퍼스 학생증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캐릭터 그리기 △스마트폰 촬영 및 보정 △캐릭터 일러스트 △레진 키링 클래스 △조향 클래스 등 시간대별로 교양 강의가 진행된다.
4층은 동아리관, 야외테라스관의 콘셉트로 운영된다. 동아리관에서는 다양한 브랜드, 아티스트와 함께한 굿즈를 볼 수 있다. 특히 LG생활건강(051900)과 콜라보한 향수가 눈길을 끌었다.

Y캠퍼스 내 마련된 동아리관. = 박지혜 기자
야외테라스 공간에서는 졸업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졸업가운, 과잠, 꽃다발 등 오브제를 준비했다. 방문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마지막 코스로 준비했다.
각 층을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하면 Y x 필로소피 콜라보 굿즈 등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Y캠퍼스는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의 생생한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메인 일러스트를 신진 아티스트 그룹 Y아티스트 18인이 각각 제작해 다채로움을 더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28일까지 10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KT는 앞으로 학기별로 다양한 컨셉의 Y캠퍼스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