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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오, 내달 포털 뉴스 댓글 개편한다

네이버, 이용제한 시 프로필 노출…다음, 실시간 소통 중심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5.18 09:51:23
[프라임경제]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가 다음 달 포털 뉴스 댓글 서비스 방식을 개편한다. 이는 악성 댓글, 댓글 조작 등 댓글의 역기능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 각 사


18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뉴스는 내달 1일부터 뉴스 댓글 서비스 개선에 맞춰 관련 운영정책도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먼저 댓글모음 프로필 정보가 강화된다. 운영규정에 따라 댓글 이용이 제한된 사용자의 경우 프로필에 해당 상태가 노출된다.
 
또한 댓글 이용제한 기간에 따라 이용제한 해제 시 댓글 이용에 관한 퀴즈 풀기 등 추가적인 절차를 요구할 수 있다. 해당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명시된 이용제한 기간보다 그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포털 '다음(DAUM)'을 운영하는 카카오도 내달 중 실시간 소통에 중점을 둔 댓글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는 일부 이용자의 댓글이 과대 대표되거나 부적절한 내용의 댓글이 사라지지 않는 상황 등 댓글의 역기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개편 내용은 추후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이같은 행보가 최근 정지권 등에서 제기되는 비판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양사는 최근 트렌드 추천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실시간 검색어(실검)' 부활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년 전 폐지된 '실검'과는 다른 서비스인냥 포장했지만, 사실상 '실검'을 부활시키는 꼼수로 보인다"며 "변형된 실검 서비스는 여론 선동의 숙주역할을 할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는 서비스 개편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는 전날 PC 메인 화면과 구성을 3년 만에 개편했다. 모바일 페이지와 비슷하게 만들어 스마트폰을 자주 쓰는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카카오는 다음카페에서 가입과 등업(등급 상향) 절차 없이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즉시성을 강조한 '테이블'을 시범 운영 중이다. 사용자 모두는 '개설자'로서 공개테이블이나 인증테이블을 운영할 수 있다.

카카오는 포털 다음 사업을 담당하는 CIC를 지난 15일 설립했다. 지난 2014년 10월 카카오와 다음이 합병해 통합법인이 출범한 지 9년 만이다.

카카오는 "검색 및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서 다음 서비스의 가치에 더욱 집중하고 성과를 내고자 다음사업부문을 CIC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음 CIC는 △검색 △미디어 △커뮤니티 서비스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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