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일로보틱스와 한국국방안보연구소가 17일 로봇과 인공지능 AI기술에 대한 교류를 통해 국방 및 민간 산업 분야에 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박종헌 한국국방안보연구소 박종헌 이사장(왼쪽)과 김동헌 유일로보틱스 대표. ⓒ 유일로보틱스
[프라임경제] 산업용로봇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388720) 한국국방안보연구소가 17일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교류를 통해 국방 및 민간 산업 분야에 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박종헌 한국국방안보연구소 이사장(전 공군총장), 전종찬 연구소장(전 합참기무부대장), 김동헌 유일로보틱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를 통해 향후 국방 분야와 민간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협력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육군의 AI 드론로봇 전투체계 △해군의 AI 해양 유무선 복합전투체계 △공군의 공중무인체계 △각 군 복지 시설 로봇 무인화 및 환경 시설 자동화 등이 언급됐다.
민간 산업 분야에서는 산업용 로봇 및 AI·IoT 융합 제조와 함께 고성능의 직교로봇, 협동로봇, 다관절로봇 및 주변 기기, 빅 데이터(Big Data) 및 AI 기반의 로봇 자동화 시스템 사업 등을 협업하기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김동헌 유일로보틱스 대표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약 8000평 부지를 확보해 최첨단 자동화로봇 신축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라며 "향후 신공장으로 확장이전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번 협약 체결은 국방 및 민간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한 로봇과 인공지능 AI 기술을 협력 개발해 한층 더 높은 최첨단 기술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