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X 이노베이션(대표 한찬수)이 올해 1분기 연결 매출 673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을 기록해 1분기 매출로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계열사인 KX 인텍의 셋톱박스의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 4월 클럽72(구 스카이72) 개장에 따른 투자비용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다.
또 KX 이노베이션의 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 수준인 83억5000만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신사옥 관리비와 상각비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감소한 4억8000만 원을 기록했다.
한찬수 대표는 "클럽72를 포함한 레저사업을 과감하게 확장하고, 각 사업부문에서 신성장동력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사옥주변 인프라가 빠르게 갖춰지고 있어 향후 임대수익을 통해 충분히 이익으로 전환할 수 있고, 사옥자산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편 클럽72는 개장에 앞서 클럽하우스 등을 리뉴얼하고, 코스개선을 위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사업자에 선정된 후 약 2년만에 클럽72를 개장함에 따라 매출 증가와 이익 확대가 기대되고, 다양한 고객 기반확보를 통해 신규 사업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X 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신라레저가 클럽72의 운영 컨소시엄 대표사다. ⓒ KX 이노베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