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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부채한도 협상 앞두고 상승…나스닥 0.6%↑

WTI, 1.07% 오른 배럴당 71.11달러…유럽 동반 '오름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5.16 09:23:03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이번 주 예정된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을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47.98p(0.14%) 상승한 3만3348.6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20p(0.3%) 오른 4136.28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80.47p(0.66%) 뛴 1만2365.2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부채한도 협상을 주목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은 오는 16일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다시 만날 예정이다.

양측은 지난 12일에 만날 예정이었다. 다만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회동을 연기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주요 7개국(G7) 일정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협상 시한이 길지 않은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채한도 협상 상황과 관련해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 내 합의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대한 공포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공화당)은 실무단들의 협상이 전혀 생산적이지 않았으며 "결론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고 언급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52달러(1.07%) 오른 배럴당 7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06달러(1.4%) 상승한 배럴당 75.23달러로 마감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05% 상승한 7418.21에,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02% 뛴 1만5917.24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0.3% 치솟은 7777.70로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03% 오른 4361.41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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