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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베어링, 하반기 주가 상승 모멘텀 확대…목표가 '유지'

GE향 물량 곱급 증가 영향, 1Q 영업이익 '흑자전환' 성공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5.16 08:50:43

경남 함안군 씨에스베어링 사옥 전경. ⓒ 씨에스베어링

[프라임경제] DS투자증권은 16일 씨에스베어링(297090)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주가 상승을 견인할 모멘텀이 커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씨에스베어링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증가한 249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한 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제너럴일렉트릭(GE)향 물량 공급이 늘어난 영향이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내에서 친환경 산업 확대로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많이 진행되고 있어 풍력용 베어링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베어링은 고속으로 회전하는 풍력 터빈에서 기술 난이도가 가장 높은 부품 중 하나로 기술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씨에스베어링은 글로벌 터빈사들과 오랜 업무경험을 기반으로 기술력,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GE 외 신규 고객사들로의 신규 수주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주가 상승을 견인할 모멘텀이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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