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석유개발사 SK어스온이 2023년 상반기 전략 워크숍을 지난 9~11일 개최, 임직원들에게 '2030 탄소중립기업'을 실현하자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울시 중구 IGM 세계경영연구원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명성 SK어스온 사장을 비롯해 임원 및 PL 3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명성 사장은 '카본 투 그린'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에 따른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석유개발 및 그린 사업에서 의미 있는 결과물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은 올해 경영계획과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성과창출에 중점을 두고 리스크 매니지먼트와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 발제 및 그룹 토의도 진행했다. 석유개발 중심 사업구조를 그린 영역을 포함한 두 개의 축으로 전환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에 속도를 내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SK어스온은 석유개발 영역에서 기술 우위로 효율적인 자산을 운영할 계획이다. 실제로 SK어스온은 지난해 말 기준 8개국 11개 광구 및 4개의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참여 및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파트너링을 통해 CCS 저장소 발굴 실적을 쌓고, 새로운 그린 비즈니스 아이템을 발굴한다. CCS 사업은 40년간 축적해온 탐사기술을 바탕으로 SK어스온이 강점을 지닌 분야다.
올해는 석유개발 영역에서 운영권 사업 최초로 중국 17/03 광구의 원유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올 하반기 원유 생산을 목표로 막바지 점검 중이다. CCS사업은 역내 파트너링을 기반으로 호주·미국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장기적으로 저장소 확보와 저장 용량 증대를 통한 '허브 & 클러스터' 구축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명성 사장은 "SK어스온은 탐사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그린 비즈니스가 CCS 사업"이라며 "석유개발 영역의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되, CCS 사업 등 그린 비즈니스에서 성과를 내면서 성공적으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