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포 골드라인의 혼잡률이 쉽사리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 4일 이성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대광위원장은 김포 골드라인의 기지창고와 상황실 등 차량기지 현장을 점검하고, 김포시(시장 김병수)와 함께 10일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4일 이 대광위원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김포시
이 대광위원장은 골드라인 현장 점검 당시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비롯해 김포 교통 해소는 지역숙원임은 물론 현 대통령의 관심사항이다"며 "중앙정부는 김포교통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 '지하철 5호선 김포 개통'임을 잘 알고 있고, 이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개통까지 셔틀버스 투입 및 버스전용차선 등 단기적 혼잡률 완화 대책을 꼼꼼하게 대비하는 등 대안을 신속히 모색키로 했다.
또 김포시도 '골드라인 혼합 대책 추진현황 및 계획 보고'를 통해 대광위 측에 골드라인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개통'임을 강조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효과적인 승객 분산을 위해 70번 버스 등 셔틀버스 정시성·편의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고, 이 부분에서 정부의 예산지원이 필요함을 요청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골드라인의 혼잡률을 완화할 최적의 대안은 지하철 5호선 조기 개통임을 잊어선 안 된다"며 "시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혼잡률을 완화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