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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 4년 연속 "부동의 1위"

큐피크 듀오 시리즈 판매량 견인…IRA 호재로 지속 성장 예상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3.05.10 10:17:53
[프라임경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지난해 미국 주택용·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2022년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 33.7%의 점유율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도 17.7%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화큐셀은 미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는 미국 태양광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큐셀 미국 조지아 주 달튼 공장. ⓒ 한화솔루션


실제로 미국은 약 4300억달러(약 567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국 내 친환경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를 큰 폭으로 늘리는 인플레이션감축법안(IRA)를 지난해부터 시행하면서 에너지사업의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한화큐셀의 2022년 주택용 태양광 신규 설치량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약 6GW로 나타났다. 올해 미국에 새로 설치될 전체 발전설비의 54%가 태양광 발전설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화큐셀이 수년 연속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한 데에는 주력 제품군인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가 주요한 역할을 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차고에 설치된 한화큐셀의 '큐피크 듀오 블랙' 태양광 모듈. ⓒ 한화솔루션


시리즈 중 최신 제품 큐피크 듀오 G11S는 대형 웨이퍼를 사용해 출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최대 출력이 605Wp(와트피크)에 달한다. 이중 '올블랙(All-Black)'으로 제작된 큐피크 듀오 블랙은 심미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주택용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편, 미국 조지아주 태양광 생산기지 '솔라 허브'가 2024년부터 가동되면 한화큐셀의 미국 시장 내 위상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솔라 허브는 잉곳-웨이퍼-셀-모듈에 이르는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을 한 곳에서 생산할 수 있는 북미 지역 최초의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다. 지난해 IRA가 발효됨에 따라 이곳에서 생산된 태양광 제품은 미국 정부로부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구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이사는 "해외 주요 태양광 경쟁업체들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한화큐셀이 주요 시장에서 가장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은 것은 뛰어난 품질과 높은 브랜드 가치를 반증하는 것"이라며 "솔라 허브가 본격 가동될 2024년 이후에도 미국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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