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동구 현대홈쇼핑 사옥 전경. ⓒ현대홈쇼핑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9일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부진했던 1분기 실적보다 그룹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서 보유 자산 가치를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현대홈쇼핑의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감소한 1조 1705억원, 53.7% 줄어든 16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부진한 소비 경기 영향 탓이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실적은 부진하나, 실적보다는 그룹 지배 구조 개편에 따라 현대홈쇼핑의 자산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현대홈쇼핑은 사실상 그룹 내 중간지주사 역할을 했기에 이번 지배구조 개편에 있어 중요한 키를 가진 회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홈쇼핑이 거느린 자회사(한섬, L&C, 퓨처넷)의 교통정리 가능성이 높다"며 "이 과정에서 현대홈쇼핑이 보유한 자산가치가 부각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