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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뉴욕발 훈풍에 '방긋'…2510선 마감

건설·음식료 업종 강세에 지수 상승 견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5.08 15:58:30

8일 서율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장 대비 12.27p(0.49%) 상승한 2513.21을 나타내고 있다. = 이정훈 기자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뉴욕증시발 훈풍과 건설 등 업종별 강세로 상승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00.94대비 12.27p(0.49%) 상승한 2513.21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499억원, 251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94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85%), 철강금속(-1.75%), 섬유의복(-1.35%), 의약품(-1.16%), 기계(-0.7%) 등 7개 업종을 제외하고 음식료품(2.59%), 건설업(2.52%), 증권(1.94%), 보험(1.55%), 금융업(1.45%)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1.06%), 삼성바이오로직스(-1.13%), LG화학(-0.68%)이 하락했다. 삼성SDI와 SK하이닉스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NAVER는 전장 대비 1만900원(5.56%) 상승한 20만7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800원(1.23%) 오른 6만5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미국증시 상승 분위기를 이어받으면서 상승 출발했다"며 "코스닥지수는 2차전지와 엔터주 중심 매물 출회로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증권시장에선 건설과 음식료 업종이 강세를, 철광과 의료정밀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45.06대비 2.78p(-0.33%) 내린 842.2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520억원, 25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6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금융(-4.57%), 오락·문화(-2.39%), 일반전기전자(-1.83%), 방송서비스(-1.13%), 의료·정밀기기(-1.08%) 등 13개 업종을 제외하고 음식료·담배(2.3%), 반도체(2.12%), 컴퓨터서비스(1.85%), 운송장비·부품(1.77%), 비금속(1.66%) 등 다수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28%), HLB(2%), 펄어비스(0.56%)가 상승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에코프로는 전장 대비 4만5000원(-6.59%) 떨어진 63만8-00원으로 두드러진 하락폭을 보였다. 이어 에코프로비엠이 전장 대비 8000원(-3.2%) 밀린 24만2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4원(-0.1%) 내린 1321.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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