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아(000270)가 'The Kia EV9(더 기아 이 브이 나인, 이하 EV9)'의 사전계약을 3일부터 시작한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모델로, 기아 라인업에서 새로운 플래그십이자 전에 없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가장 혁신적인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SUV다.
EV9 외관은 웅장함이 돋보인다.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적용된 전면부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스타맵 LED DRL(주간주행등) 등 깔끔한 차체 면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조명으로 미래지향적이다.
차체 전반에서 느껴지는 우아한 볼륨감과 곧게 뻗은 선으로 구현한 다각형의 대비를 통해 고급스럽고 단단한 이미지를 연출하며, 정통 SUV로서의 웅장한 이미지를 동시에 담아냈다.
실내는 편평한 바닥과 긴 휠베이스 등 E-GMP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설계한 넓은 공간에 간결하고 정제된 디자인을 더해 탁 트인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또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히든 타입 터치 버튼, 스티어링 휠 엠블럼 라이트와 다양한 상황에서 공간활용성을 높여줄 릴렉션 및 스위블 등 2열 시트 사양도 갖췄다.
EV9은 99.8㎾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3D 언더커버, 공력 휠, 프론트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19인치 휠 2WD 모델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또 GT 라인 기준 최고출력 283㎾(384마력), 최대토크 700Nm를 기반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3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당사 연구소 측정 기준).
기아는 EV9에 350㎾급 충전기로 24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00V/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비롯해 배터리 컨디셔닝, 3존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등 전력을 효율적으로 충전·운영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EV9에는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HDP, Highway Driving Pilot)·기아 커넥트 스토어(Kia Connect Store)·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기반의 차량으로 최고 수준의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특히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은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본선 주행 시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아도(Hands-Off) 앞차와의 안전거리 및 차로를 유지하며 최고 80㎞/h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레벨3 조건부 자율주행 기술이다.
EV9은 2개의 라이다(Lidar)를 포함한 총 15개의 센서와 정밀지도, 통합 제어기 등을 장착해 도로환경에 맞춰 속도를 조절함은 물론, 전방 차량 및 끼어드는 차량을 판단해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고객 안전 최우선을 원칙으로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 상황에서 탑승자의 안전을 가장 먼저 고려해 대응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EV9의 사전계약은 기본 모델(에어·어스 트림)과 GT 라인으로 진행하며 기본 모델의 경우 2WD와 4WD 구동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기아 EV9 제품 사양 공개 인포그래픽. ⓒ 기아
GT 라인은 플래그십 EV의 품격에 부합하도록 범퍼·시트 등에 전용 내·외장 디자인 요소를 대거 적용했으며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 디지털 센터 미러, 디지털 사이드 미러 등을 선택 적용할 수 있다.
EV9의 판매가격(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전, 개별소비세 3.5%)은 △에어 2WD 7671만원 △GT 라인 8781만원이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혜택이 적용될 경우 △에어 2WD 7337만원 △GT-line 8379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개별소비세 3.5%, 전기차 구매보조금 미반영).
기아 관계자는 "국내 최초 대형 전동화 SUV EV9은 지난 3월 온라인 세계 최초 공개 및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한 실차 공개 이후 많은 고객들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한 많은 고객들께 보조금 혜택을 드리고 계약 후 인도 받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드리고자 양산 및 국내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되는 모델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는 지난 2021년 서울시 성수동에 문을 연 280평 규모의 전기차 특화 복합 문화공간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Unplugged Ground) 성수'를 EV9의 첨단기술과 전동화 플래그십의 가치를 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로 새롭게 단장해 오는 4일 고객에게 문을 연다.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