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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 여파' LX인터내셔널, 1Q 영업익 1617억원

"자원가격·해상운임 하향 영향"…에너지사업 부문 역량 집중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3.04.28 17:22:29
[프라임경제] LX인터내셔널(001120)이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해 1분기 실적이 감소 폭을 보였다.

LX인터내셔널은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3조6999억원, 영업이익 161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영업이익은 34.2% 감소한 수치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호조를 보였던 자원 가격 및 해상 운임이 올해 하향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면서 기저효과가 나타났다"며 "주요 트레이딩 품목인 LCD패널 판가 하락 등이 매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LX인터내셔널 자회사 LX판토스의 부산신항물류센터 전경. ⓒ LX판토스


LX인터내셔널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낮은 상사부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향후 에너지사업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LX인터내셔널은 '미래 유망 에너지 분야 핵심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니켈 등 2차 전지 전략광물과 신재생 발전을 전략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니켈은 인도네시아 내 복수의 니켈 광산을 대상으로 투자를 검토 중이다. 자산 확보를 통한 사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LX인터내셔널은 니켈 트레이딩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시장 정보 및 거래선을 확보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으로 국내 니켈 정련 및 전구체 생산 비중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필요한 중간재 관련 사업기회도 모색 중이다. 

신재생 발전 분야에서는 국내는 바이오매스, 해외는 인도네시아 수력 발전 중심으로 자산 투자를 확대해 안정적 수익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경기 하강 이후의 미래 업턴 사이클(Up-turn Cycle) 도래에 대비, 이차전지, 전기차 부품 등 유망분야에서 인수합병(M&A) 및 지분투자 등을 단행할 구상이다. 이를 통한  성장 기회를 적극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외부 환경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현금 창출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기존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해 친환경 광물 및 에너지 등 전략육성 분야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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