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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1분기 비화공 부문 매출 호조로 어닝 서프라이즈

이익률 호조 등 영향, 영업이익 전년比 29%↑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4.28 08:50:26

서울 강동구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전경. ⓒ 삼성엔지니어링

[프라임경제] KB증권은 28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의 1분기 실적에 대해 비화공 부문의 매출 호조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1% 증가한 2조5300억원, 29.2% 늘어난 225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비화공 부문의 매출 호조와 이익률 호조 영향이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실적은 특별한 일회성 없이 나온 호실적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분기를 거듭하면서 수주잔고의 수익성에 대한 신뢰도는 충분히 확보했다고 평가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단기적으로는 화공부문의 수주 재개, 중장기적으로는 수소 등 친환경 플랜트의 가시적 성과가 주가 흐름에 있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삼성엔지니어링은 한국 설계·조달·시공(EPC) 기업 중 대형 친환경 플랜트에 잠재적 노출도가 높아 최근 발주시장 트렌드에 가장 준비돼 있는 기업"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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