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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수요 부진' LG이노텍, 1분기 영업익 60%↓

1분기 매출, 10.7% 늘어난 4조3759억원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4.26 17:43:29
[프라임경제] LG이노텍(011070)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LG이노텍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 ⓒ LG이노텍


LG이노텍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5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0.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375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IT 수요 둔화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고객사의 신모델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 모듈 공급이 증가했으며,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관련 수요가 확대되며 전기차용 파워, 조향용 모터 중심으로 공급이 늘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한 3조5447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스마트폰 전방 수요 둔화에도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전 분기보다 37% 감소했다.

기판소재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3302억원으로 파악됐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TV, PC 등 IT 수요가 부진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8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기차·자율주행차용 부품인 배터리관리시스템과 통신모듈 등의 판매가 증가한 결과다.

LG이노텍은 "제품·고객 구조의 정예화,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역량 강화, 범용성 제품 중심 개발을 통해 전장사업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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