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국가우주위원장을 맡고 있는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만나 양국의 우주동맹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미합중국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연구센터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칼 세이건의 '창백한 푸른 점'을 다시 보고 온 것을 언급하며, 어릴적 우주에 대한 꿈을 말했다.

윤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70년의 한미동맹이 군사동맹에서 경제동맹, 이제 기술동맹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특히 우주동맹이 기술동맹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데 뜻을 같이했다.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NASA는 지난 60여 년간 미지의 영역을 개척해왔으며, 전 세계인의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촉매제가 됐다"며 "우주는 인류에게 경제적 번영과 함께 기후변화와 같이 인류가 당면한 전 지구적 위기를 해결하는 돌파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늘 우리의 미래가 우주에 있고, 그렇다고 확신해 왔다"며 우리 정부의 우주경제 로드맵 △2032년에 달에 착륙해 자원 채굴을 시작 △2045년에는 화성에 착륙 △5대 우주기술 강국으로 도약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우주경제를 총괄해 이끌기 위해 미국 NASA와 같은 한국우주항공청(KASA)를 설립중에 있는 점을 언급하며 "우주는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그 효율성을 추구할 수 있고, 더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며 "오늘 체결하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미국 NASA 간 공동성명서가 그동안 양국의 우주 협력이 명실상부한 우주동맹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NASA 고다드 연구센터를 방문해 양국 간 우주동맹 강화를 합의했다. ⓒ 연합뉴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앞으로 양국의 우주협력은 KASA와 NASA를 통해 우주동맹으로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KASA와 NASA 간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발굴해 착수하고, 협력 파트너로서 인력교류, 정보, 지식 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마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KASA 설립에도 NASA의 적극적인 조언과 직접적인 인력교류가 있길 희망한다"며 "가치동맹인 한미동맹의 영역이 지구를 넘어 우주로 확대되고 앞으로 새로운 한미동맹 70년의 중심에 우주동맹이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더 나아가 양국 간 우주동맹이 우주기술, 경제 분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주안보 분야로도 확대되길 바란다"며 "오늘이 양국 간 우주동맹과 기후위기 해결의 출발이 된 날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