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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 투자' 삼성SDI-GM, 미국에 배터리 생산공장 짓는다

2026년 양산 목표로 30억달러 이상 투자…"전략적 협력 첫 발"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3.04.25 18:36:33
[프라임경제] 삼성SDI(006400)가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와 협력해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추진을 합의했다.
 
삼성SDI는 GM과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약 30억달러 이상을 투자한다. 연산 30GWh 이상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GM을 새로운 고객사로 확보하는 한편, 미국 내 두 번째 배터리 생산 거점을 구축하게 됐다. 미국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평이다.
 

삼성SDI와 제너럴 모터스가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 삼성SDI


합작법인은 고성능 하이니켈 각형과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한다. 향후 출시될 GM 전기차에 전량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작법인의 위치 및 인력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법인 설립을 통해 수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GM과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장기적인 전략적 협력의 첫 발을 내딛게 돼 기쁘다"며 "GM이 전기차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고의 기술로 최고의 안전성과 품질을 갖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리 바라 GM 회장은 "GM 전기차 공급망 전략의 핵심은 △확장성 △탄력성 △지속가능성△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날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고, 삼성SDI와의 협력으로 이 모두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 본다"며 "삼성SDI와 함께 셀을 제조해 북미에서 연간 백만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능력 향상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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