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SKT, T멤버십 반려동물 관련 제휴사 확대
SK텔레콤(017670)은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맞아 'T멤버십' 반려동물 관련 9개 제휴사를 신규로 확대하는 등 펫케어 서비스의 폭을 넓혔다고 25일 밝혔다.
T멤버십에 추가된 반려동물 관련 제휴사는 △양육정보(멍냥보감) △사료∙간식(국개대표) △여행∙산책(반려생활, 피리부는 강아지) △펫택시(그랫, 멍타냥택시) △펫테크(펫프라이스) △돌봄∙장례(도그메이트, 21그램) 등 9개사다.
'멍냥보감'은 T멤버십 회원에게 멍냥보감 고객 등급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고, 멍냥보감 내 장터인 '멍냥마켓'을 이용하면 T멤버십 할인과 적립을 받을 수 있다. 사료·간식 전문쇼핑몰인 '국개대표'에선 2만원 이상 구매할 때는 4000원 추가 할인(월 1회)을 받는다.
또 펫 전문 여행·예약 앱 '반려생활'에선 예약·결제시 5%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반려동물을 위한 택시 '그랫'과 '멍타냥택시'는 매월 3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펫시터 '도그메이트'는 2만5000원 이상 결제시 3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
반려동물 생활비와 의료비 일부를 페이백 해주는 유료멤버십을 운영하는 '펫프라이스'는 3만원 이상 구매시 2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21그램'은 장례시 10% 할인 쿠폰(최대 5만원)과 장례 사전 예약시 이별준비 키트를 준다.
또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주간 혜택을 큰 폭으로 확대한 다양한 론칭 이벤트도 시작한다.
멍냥보감은 강아지와 고양이 사료 샘플을 하루 50개 선착순 증정한다. 또 국개대표는 2만원 이상 구매시 8000원을 추가할인 서비스로 제공하고, 펫택시 그랫은 티셔츠와 그랫 트릿(건조간식) 샘플 2개를 선물한다.
◆KT, 국내 중소기업과 핵심 네트워크 장비 국산화
KT(030200)는 최근 네트워크 장비 전문업체인 이루온과 함께 '스몰셀 게이트웨이' 개발에 성공했다.
스몰셀 게이트웨이는 다수의 스몰셀 기지국을 집선해 LTE 및 5G 코어망과 연동하고 암호화를 통해 스몰셀 기지국 이용자에게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대형 기지국의 신호가 약하거나 사용할 수 없는 음역 지역에서 네트워크 용량을 높일 수 있는 스몰셀 솔루션의 핵심이다.
이번에 개발된 장비는 최대 10만개의 스몰셀 기지국을 수용할 수 있는 대용량 게이트웨이로, 기존 스몰셀 기지국 교체 없이 5G 가입자에게도 스몰셀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DECOR(Dedicated Core Networks) 기능을 지원해 투자비 절감 효과가 크다.
이 장비는 지난 3월 말에 계약을 체결해 5월 중으로 현장에 도입될 예정이며, KT는 기존에 사용하던 외산 장비를 국내 제품으로 대체하고 앞으로 글로벌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5G 무선통신 광중계기 혁신도 협력사와 함께 거둔 성과다. KT는 광중계기 협력사인 쏠리드와 함께 주요 6개의 제어연산 칩을 1개의 칩으로 통합하는 '원칩솔루션'을 선보였다. 원칩솔루션 적용 5G 광중계기는 3.5GHz 5G서비스 대역뿐만 아니라 1.8GHz와 2.1GHz LTE서비스 대역도 포함한 일체형으로써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현재는 완성된 시제품에 대하여 철저한 검증으로 품질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오는 4월 말 계약 후 하반기 도입 예정이다.
KT의 5G 광중계기에 원칩솔루션을 적용해 부품 수가 혁신적으로 감소하면서 협력사는 원가를 절감하고 제조 공정 단순화 등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LGU+, 신형 LG 클로이 'U+서빙로봇' 출시
LG유플러스(032640)는 신형 서빙로봇 'LG 클로이 서브봇'을 활용해 새로워진 'U+서빙로봇' 서비스를 출시한다.
U+서빙로봇은 LG전자 로봇 클로이를 활용해 매장 운영효율을 높이고, 소상공인과 요식업 점주 등 소호(SOHO) 고객 경험혁신을 위해 출시한 서비스다. 경로를 설정해두면 클로이 로봇이 AI와 카메라로 장애물을 피해 음식과 물건을 안전하게 배송한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U+서빙로봇 라인업에 추가한 3세대 클로이 서브봇은 기존 제품보다 더 넓은 트레이에 최대 40kg까지 물건을 안전하게 나를 수 있도록 6개의 독립 서스펜션과 라이다 센서, 3D 카메라를 탑재했다.
물건을 적재하는 트레이는 서빙하는 물건과 매장환경에 맞게 높이와 개수를 조정할 있어 사용편의성이 향상됐다. 신형 클로이 서브봇은 완충시 11시간 연속 주행할 수 있으며, 로봇간 다이렉트 통신 기능으로 10대 이상의 로봇이 같은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다.
또 10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매장방문 고객에게 각종 홍보영상과 메뉴 안내를 제공할 수 있고, 빈 자리로 안내하는 에스코트를 제공한다. 상단에는 광고·메뉴판 등 콘텐츠를 쉽게 업로드할 수 있는 CMS(콘텐츠관리시스템)도 탑재됐다.
U+서빙로봇은 테이블오더, 호출벨과 연동해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테이블오더 솔루션 기업과 협력해 식당 외에도 호텔, 골프장 등에서도 U+서빙로봇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확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U+서빙로봇 모바일 앱도 선보일 예정이다. U+서빙로봇 앱을 이용하면 특정 테이블과 퇴식장소, 대기장소 등 필요한 곳에 원격으로 로봇을 보낼 수 있다. 아울러 여러 서빙로봇 중 가장 일을 많이 한 로봇을 구분해 충전과 휴식을 시키며 장비 운영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카카오, 임직원 AI 역량 강화 'AI 경험톤' 진행
카카오(035720)가 지식 교류 및 인공지능(AI)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사내 행사를 개최한다.
카카오는 4월25일부터 5월11일을 'AI week'로 선정하고 임직원들이 초거대 AI 활용 방안을 공유하고 나누는 '2023 AI 경험톤'을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진행한다.
경험톤은 AI관련 기술을 조직 구성원들이 경험하고, 노하우를 공유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의미다. '기술과 사람이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카카오의 미션 하에 더 많은 임직원들이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먼저 25일부터 4일간 다섯 명의 외부 연사를 통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생성 AI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접하는 시간을 갖는다. GPT 등장의 의미부터 기술적 한계와 초거대 언어모델의 미래까지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강연 및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한다.
5월3일부터는 카카오 크루들이 직접 연사로 나서 GPT 활용 방법과 업무 활용 사례를 나눈다. 직접 학습한 내용을 실습하며 최신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워크샵 세션도 마련했으며, 해당 세션 모두는 지원자 모집 하루만에 조기 마감된 상황이다
카카오는 경험톤을 시작으로 임직원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연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경험톤에서 공유한 AI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오는 6월 사내 해커톤을 진행하는 등 임직원 주도의 지식 교류를 촉진하며 AI 연구 환경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