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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3분기 건화물선 운임 강세로 실적 양호 기대

철강 수요 부진 영향, 1Q 영업이익 31%↓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4.25 08:53:20

팬오션의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그랜드 보난자' ⓒ 팬오션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5일 팬오션(028670)에 대해 3분기까지 건화물선 운임 강세로 양호한 영업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1분기 팬오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감소한 1조3000억원, 31.7% 줄어든 115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철강 수요 부진 영향이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2월 중순까지 급락했던 건화물선 운임지수(BDI)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4월 중순 현재 1500p와 근접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고무적인 점은 중국 부동산 가격, 거래량 및 신규착공 등의 지표가 저점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올해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중국 철강 수요 회복이 건화물선 물동량 회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철강 감산 기조는 4분기 때 가장 강화될 전망으로 3분기까지 BDI 상승, 4분기 조정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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