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노랑통닭의 시리즈 첫 번째 메뉴로 선보인 '칼칼한 청양 치킨'은 오랜기간 심혈을 기울인 제품이다. 고추 소스의 칼칼하면서도 매운맛을 강조하고, 풍미 있는 산미를 표현했다. 맵찔이도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매운맛을 구현했다."
노랑푸드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오는 27일 신메뉴 '칼칼한 청양 치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칼칼한 청양 치킨은 고추 소스의 칼칼하면서도 맛있게 매운맛이 특징으로 2020년 출시 이후 노랑통닭의 스테디 셀러 메뉴로 자리 잡은 '알싸한 마늘 치킨'의 시리즈 메뉴다. 노랑통닭은 시그니처 메뉴를 강화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리즈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이번 신메뉴는 그 첫번째다.
또한 몇 년 전부터 식음료 업계에 불고 있는 '매운맛' 열풍으로 '맵부심' 등의 신조어가 생기고 있다는 것에 착안, 소비자들의 매운맛에 대한 취향을저격하기 위해 이번 신메뉴를 출시하게 됐다. 특히 매운맛의 대중화를 위해 단순히 맵기만 한 것이 아닌 '맛있게 매운맛'을 추구했다.
칼칼한 청양 치킨은 노랑통닭만의 노하우로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을 칼칼하면서도 맛있게 매운 고추 소스에 찍어 먹거나 부어 먹는 메뉴다. 함께 제공되는 고추 소스는 진간장과 청간장을 사용해 감칠맛을 강조했고, 식초와 청주가 더해져 풍미 있는 산미를 표현했다. 여기에 청양고추를 다져 넣어 칼칼하면서도 맛있게 매운맛이 특징이며, 토핑으로 올라가는 풋고추 슬라이스가 신선한 맛과 향을 더한다.
기자는 신제품 출시에 앞서 지난 21일 '칼칼한 청양 치킨' 조리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리 과정은 육계 조각을 소쿠리에 담에 핏물을 제거하는 작업부터 시작된다. 이후 육계를 반죽볼에 옮겨 담고 밑간 60g, 파우더 170g, 물 70g을 넣고 주걱으로 잘 저어준다. 파우더와 함께 육계를 반죽하는 작업이 어려웠는데 물의 밀도가 낮기 때문이다. 타사의 밀가루 대신 옥수수 전분을 사용한다는 점도 다르다. 반죽된 육계를 156℃ 기름에 6분간 튀기면 완성됐다.
반죽에 이어 어려웠던 점은 육계를 기름에 넣은 후 1분 이내에 큰 집게로 닭이 뭉치지 않게 잘 풀어줘여한다. 닭을 찢는 것이 아니라 뭉쳐있는 덩어리를 풀어주는 과정인데 기름에 튀겨지는 과정에서 구별하기가 힘들었다.

노랑통닭 핵심의 가마솥 튀김기에서 메뉴가 바삭하게 튀겨지고 있다. © 프라임경제
김우석 노랑통닭 R&D센터장은 "노랑통닭은 옥수수 전분과 강황가루 반죽을 사용하기 때문에 바삭함을 더 살릴 수 있다. 밀가루 사용량은 강황가루에 소량만 들어간다. 반죽 과정이 가장 힘들었던 점도 물의 밀도가 낮기 때문"이라며 "또, 강한 점성의 반죽을 집게로 떼어내면서 반죽이 불규칙하게 일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컬들이 바삭함을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튀김 시간도 타사 15분에 비해 6분으로 짧다. 가마솥에 튀기기 때문에 열 손실률이 적은 것도 바삭함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노랑통닭은 이번 메뉴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그니처 메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세준 노랑통닭 R&D센터 메뉴개발팀 연구원은 "노랑통닭은 BHC, BBQ처럼 떠오르는 대표 메뉴가 없다. 이번 신메뉴 시리즈를 시작으로 고유 영역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노랑통닭은 이 새로운 메뉴를 가지고 MZ세대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김우석 센터장은 "올해 매출액 2000억, 가맹점수 1000개 목표로 하고 있다"며 "또한 올해에는 마케팅 활동도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랑통닭 신메뉴 '칼칼한 청양 치킨'. © 노랑통닭
이날 체험행사에는 송민규 노랑통닭 대표도 방문해 해외 사업 확장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노랑통닭은 현재 베트남에 2개의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는데 올 하반기 안으로 태국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송 대표는 "빠르면 올 하반기 태국 진출을 예상하고 있다"며 "국내 역시 3가지 타입으로 세분화해 매장 특성에 맞는 사이드 메뉴 등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