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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의 내손내앱] "걷는 만큼 쌓인다" 캐시슬라이드 스텝업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4.21 14:40:25
[프라임경제]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앱)을 일일이 다운로드 하기엔 귀찮고 용량만 차지한다. 이러한 '귀차니즘'을 조금 덜어주고자 기자가 대신 사용해봤다. '내손내앱(내 손으로 다운로드 하고 내가 사용해본 앱)'을 한 주에 하나씩 소개한다. 

최근 따뜻한 봄 날씨가 지속되면서 걷기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걷기 운동에 재미를 붙이기 위해 걸으면서 앱테크(앱+재테크)를 할 수 있는 '캐시슬라이드 스텝업' 앱을 사용해 봤다.

캐시슬라이드 스텝업. ⓒ 구글 플레이 스토어 캡처


캐시슬라이드 스텝업은 걸음 수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캐시를 적립해 주는 만보기형 리워드 앱이다.

앱에 처음 가입하면 300캐시가 지급된다. 스마트폰을 들고 걸으면 200보당 1캐시가 적립된다.

앱을 설치하고 나면 휴대폰 잠금화면에서 현재까지 걸음 수를 확인할 수 있다. 잠금화면 광고, 콘텐츠를 밀어서 보기만 해도 캐시가 적립된다.

앱을 설치하고 나면 휴대폰 잠금화면에 광고가 뜬다. ⓒ 캐시슬라이드 스텝업 앱 화면 캡처


잠금화면에 크게 광고가 뜨다 보니 휴대폰으로 시간을 확인할 때마다 눈이 굉장히 피로했다. 앱을 실행하자마자 바로 광고가 떠서 피로감이 더해졌다.

잠금화면에서 코인모양을 누르면 오늘 △걸음 수 △칼로리 △거리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주간·월간 통계도 확인 가능하다.

일·주·월별로 걸음 수를 확인할 수 있다. ⓒ 캐시슬라이드 스텝업 앱 화면 캡처


목표 걸음 수에 따라 귀여운 캐릭터로 된 메이트를 선택할 수 있다. △피클 3000걸음 △캐찹 5000걸음 △두부 7000걸음 △올리브 1만걸음 △페퍼 2만걸음 총 5단계로 나뉜다.

메이트 변경은 하루에 한 번만 가능하다. 하루 설정한 목표 걸음 수를 초과하면 더는 캐시가 적립되지 않는다.

걷기 외에 추가로 캐시를 더 얻기 위해서는 광고를 보거나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바로적립, 미션적립 등을 통해 추가로 캐시를 적립할 수 있다. ⓒ 캐시슬라이드 스텝업 앱 화면 캡처


'바로 적립하기'의 경우 게임 사전 예약, 판매 상품 확인 등을 통해 캐시 적립이 가능하다. '미션 적립'은 특정 앱을 설치하거나 날씨 정보를 보면 캐시를 적립해 준다.

아울러 이 앱에서 추천해 주는 최저가 가성비 상품을 구매해도 캐시를 받을 수 있다.

'행운티켓'도 있는데 700캐시로 구글 플레이 기프트 코드 5000원권을 구매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당첨이 되지 않으면 캐시를 잃고 기프트 코드도 얻지 못하게 된다.

적립된 캐시로는 캐시슬라이드 스텝업 앱 내 상점에서 편의점, 카페, 빵집 등의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앱 상점에서 캐시로 살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은 정가보다 비싸다.

앱 내 상점에서 판매하는 모바일 상품권을 캐시로만 살 경우 정가보다 비싸게 사야 한다. ⓒ 캐시슬라이드 스텝업 앱 화면 캡처


4500원인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를 앱 상점에서는 6900캐시에 판매하고 있다.

적립캐시와 추가 결제수단으로 결제하는 콤보결제 시에는 정가에 구매할 수 있으나, 약 4.9%에 해당하는 캐시만 사용할 수 있다.

단순히 걷기만 해도 캐시가 적립된다는 것이 이 앱의 큰 장점이지만, 적립된 캐시를 모으기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평소 많이 걷는 사람에게는 간단한 앱테크로 추천하고 싶다.

기자의 점수: ★★☆☆☆

기자의 한줄평: 광고 때문에 발바닥보다 눈이 더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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