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올해 신규장비 출시…제품 다변화 기대

미국·유럽서 고수익 장비 판매 영향, 1Q 영업이익 전년比 20%↑ 전망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루트로닉 본사 전경. ⓒ 루트로닉

[프라임경제] DS투자증권은 21일 루트로닉(085370)에 대해 올해에도 신규장비 출시로 더욱 좋아질 제품 다변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제시했다.

DS투자증권은 1분기 루트로닉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6% 증가한 666억원, 20.8% 늘어난 13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미국과 유럽에서 고수익 장비들의 꾸준한 판매가 이뤄진 영향이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루트로닉은 2019년 이후 매년 신규 장비를 선보이고 있으며 △적응증 확대 및 안과 △체형 관리 등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며 "수익성이 좋은 신규 장비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레이저 장비 기준 평균 판매단가도 2020년 약 4000만원에서 2022년 7000만원까지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기존 레이저 장비 외 소모품 매출액이 발생할 수 있는 신규 장비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레이저 장비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에너지원으로 구성이 확대되면서 제품 믹스도 좋아질 것"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