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 이경주 연구원은 5일 농심(004370)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70,000원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우리의 예상대로 매우 저조하였다"면서도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도 여타 대용식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는 라면의 판매는 견조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원재료인 밀가루의 가격이 조만간 인하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인건비와 광고선전비 부담도 2분기를 정점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어 왔으나 동사의 주가는 KOSPI를 지난 3개월간 38.5%포인트, 지난 1개월간 7.8%포인트 초과 상승했다"는 점에 주목하고,"이는 하반기 실적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컸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또 "9월 초 발표될 신사업 전략은 주가 상승의 또 다른 Catalyst가 될 것이다. 향후에도 동사의 주가는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석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