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해외시황] 뉴욕증시, 기업 실적 발표 속 보합…다우 0.03%↓

WTI, 0.04% 오른 배럴당 80.86달러…유럽 '강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4.19 09:18:00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의 모습.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속에 보합세로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0.55p(-0.03%) 하락한 3만3976.6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55p(0.09%) 오른 4157.8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4.31p(-0.04%) 내린 1만2153.4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을 주목했다.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존슨앤드존슨 등이 개장 전 실적을 발표했다.

골드만삭스는 소매금융인 마커스 부문의 손실로 예상보다 영업수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순이익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주가는 1% 이상 하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금리 상승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도는 영업수익과 순이익을 발표했다. 주가는 0.6% 상승했다.

뉴욕멜론은행은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하는 실적을 내놨다. 운용자산(AUM)이 16%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회사의 주가는 1% 이상 올랐다.

존슨앤드존슨은 발암 논란을 일으킨 베이비파우더 배상금 문제 등으로 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조정 주당순이익과 매출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회사는 연간 가이던스(전망치)도 상향했지만, 주가는 2% 이상 하락했다.

록히드마틴도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다. 회사의 주가는 2% 이상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03달러(0.04%) 오른 배럴당 80.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01달러(0.01%) 상승한 배럴당 84.77달러로 마감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47% 상승한 7533.63에,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59% 치솟은 1만5882.67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FTSE 100 지수는 0.38% 뛴 7909.44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6% 오른 4393.95에 거래를 종료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