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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역별 마무리 학습법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8.04 15:35:55

[프라임경제]메가스터디(대표 손주은/www.megastudy.net)가 남은 100일 동안 점수를 올릴 수 있는 효과적인 수능 마무리 학습법을 정리해 발표했다. 메가스터디 소속 수능 영역별 스타강사 10명이 이 작업에 참여했다.

▓ 언어영역 (오찬세/ 메가스터디 언어영역 강사)
첫째, 갈래별 집중 복습과 새로운 실전 문제풀이를 병행하라.

그 동안 공부한 내용을 갈래별로 집중 복습해 가면서 새로운 실전 문제풀이를 병행해야 한다. 취약한 갈래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어법탐구 문제만을 모아 집중적으로 복습한 후, 뒤이어 사상 관련 지문만을 모아 집중 복습하는 식이다. 이와 함께 일 주일에 한 회 모의고사 분량의 새로운 실전문제를 계속 풀어가야 한다. 낯선 문제에 대한 실전 적응력을 유지해 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방법이다.

둘째, 신유형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라.

출제자들은 매년 수능에서 신유형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최근 모의평가의 신유형 문제를 눈 여겨 보고 적응력을 키워두는 것이 좋다. 그러나, 신유형에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신유형은 기본 유형이 합쳐지거나 옷을 갈아 입은 것에 불과하다. 기본 유형으로 바꿔 보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을 해 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셋째, 시간 조절 연습을 충분히 하라.

수능에서 시간 부족 때문에 낭패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실전 문제를 풀어가는 동안 문항당 평균 1.5분 이내에 해결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문항 수와 지문의 난도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지문에 3~5문항이 따라 붙는 세트라면 5~7분 이내에 해당 세트를 끝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언어영역 마무리, 이것만은 꼭 챙기자!

(1) 듣기 - 소리답지 유형

선택지의 내용이 문제지에 제시되지 않고 소리 대본으로 제시되는 소리답지형 문제는 듣기 문항 중 가장 난도가 높은 유형이다. 질문 내용을 미리 보고 어떤 내용을 중심으로 들어야 할지 판단한 후 핵심 내용을 반드시 메모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2) 쓰기 - 자료를 활용한 개요 수정

'잘못된 개요'를 바르게 고치도록 요구했던 과거 유형과는 달리, '부족한 개요'에 새로운 글감을 추가해 더 나은 개요로 만드는 유형이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 쓰기 과정에 부합하는 유형으로서, 자료의 의미를 해석한 후 개요와의 연관성을 꼼꼼히 판단하는 과정을 거쳐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3) 어법탐구 - 개념 파악 후 사례 적용

어법 규정에 등장하는 개념을 정확히 파악한 후 이를 구체적 언어 사례에 적용하는 유형을

익혀야 한다. 어법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사례에 적용하는 훈련이 부족하면 낭패

를 보기 십상이다. 문법 교과서에 등장하는 어법 용어는 반드시 개념을 숙지하고 필수사례에 연결해 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4) 문학 - 개작 과정의 추리

시를 소설로 바꾸거나, 소설을 드라마로 바꾸는 등 개작 과정에서 고려했음직한 내용의 적절성을 판단하도록 요구하는 유형을 반드시 정리해야 한다. 원작과 개작을 각각 찾아 화살표로 연결한 후 둘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매체 변용의 경우 매체적 특성은 얼마든지 추가해도 괜찮으나 본질적 내용이 변해서는 안 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5) 비문학 - 내용의 추리와 적용

이유 추리, 관점 추리, 생략된 내용 추리 등의 문항들은 높은 난도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생략된 전제를 추리하도록 요구하는 경우, 제시된 정보를 반복하거나 추리 과정에서 비약이 있다면 적절한 추리로 볼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지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상황에 적용하도록 요구하는 문제는 비문학 문항의 꽃으로서, 제시된 관점을 정확히 판단한 후 이와의 연관성을 따져가며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 수리영역 (박승동/ 메가스터디 수리영역 강사)

올해 수능에서 수리영역은 지난해 보다 난이도가 올라갈 것이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의 성적을 변별하기 위해 5~6문항 정도는 풀이과정이 복잡한 문항이 출제될 확률이 높다. 중학교 과정을 포함하여 10단계 내용을 심도 있게 활용한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공식만 단순 암기하기보다는 핵심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적용능력을 길러야 한다. 수학1 에서는 특히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지수로그함수와 확률통계도 예년과 달리 복합개념으로 심화 출제될 수 있고, 수학2 에서는 도형과 벡터영역에서 복잡한 계산에 대비하여야 한다. 선택교과(미적분, 확률통계, 이산수학)는 수학1, 2 에서 다루지 않는 개념과 내용에 대한 주의 깊은 학습이 요망된다.

<> 수리영역 마무리, 이것만은 꼭 챙기자!

(1) 수학10-가, 나

중학교 과정을 포함하여 수학적 기초 지식은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특히 수학10- 나의 도형과 함수 부분은 반드시 그 활용 예제까지 다시 학습해 두어야 한다. 여러 가지 함수의 종류와 그래프, 삼각함수의 정의와 그 활용은 필히 다시 정리하자.

(2) 수학1

역대 수능에서 정답률이 가장 낮은 단원이 지수로그함수와 확률통계이다. 지수로그함수 단원은 기본성질과 그래프를 정확히 그리는 연습을 꼭 해 두어야 하고, 방정식 부등식에의 활용을 위하여 수학10-나의 함수 단원을 함께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확률통계는 대부분 지문 해석을 제대로 못해 어렵게 느낀다. 이 단원은 반드시 교과서를 반복하여 읽고 교과서의 예제풀이를 통하여 개념을 바르게 적용시키는 학습을 해야 한다.

(3) 수학2

도형과 벡터 단원이 고난도 시험에서는 가장 변별력이 높은 문항들이다. 많은 학생들이 눈으로 대충 풀이해석을 보고 마는데, 반드시 수식으로 풀이증명을 직접 해 보아야 한다. 이 단원은 역대 수능 기출 유형이 그대로 변형 출제된 사례가 많으므로, 기출 문제를 심화해보고 일반화해 보는 학습이 필요하다.

▓ 외국어영역 (김기훈/ 메가스터디 외국어영역 강사)
수능 출제 유형은 거의 고착되어 있으므로 유형별 해법에 대한 체계적 정리가 선행돼야 한다. 실전 수준의 난이도를 보여주는 문제집을 골라, 지문 전체를 조감해가며 유형별 해법 적용훈련을 해야 할 때다. 이제부터는 내용 일치, 심경, 어조 등 다 읽어야 하는 유형의 문제를 제외하고는 정답을 도출하는데 필요한 부분만 선별적으로 읽고 최대한 빠른 속도로 문제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다만, 정답을 맞춰 본 뒤에는 문법, 구문, 어휘 습득을 위해 반드시 문제 전체를 정독하고 넘어 가야 한다. 또, 취약유형에 대한 집중적인 학습과 함께 주 1회 정도는 반드시 듣기, 말하기를 포함해 50문항을 실전처럼 풀어보는 연습을 병행해야 한다. 실전 감각은 3개월 남짓한 지금부터 배양해 가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매일매일 최소 1회분의 듣기, 말하기 문제도 풀어 보는 것이 좋다. 듣기, 말하기 점수 향상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영어 자체의 감각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듣기, 말하기를 꾸준히 해나가면 독해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

<> 외국어영역 마무리, 이것만은 꼭 챙기자!

(1) 지금 당장 문법, 어법을 완성하라!

문법,어법은 고득점을 위해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되며, 전반적인 영어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꼭 완성해야 할 부분이다. 잘 만들어진 기본서를 최소 3번 반복해서 보고 지겨울 정도로 많은 양의 문제풀이를 해야 한다. 빈출되는 평행구조, 준동사, 시제, 태, 조동사, 일치 분야가 올해도 역시 중요하다. 품사편 정리도 필수다.

(2) 낯선 어휘를 문맥으로 추론하라!

아무리 열심히 영어 어휘를 외워도 수능 당일에 모르는 어휘는 반드시 나온다. 지금부터 낯선 어휘가 나오면 전자사전을 두드리지 말고 앞, 뒤 문맥을 통해 근사치라도 추론하라! 이 추론 연습은 순수한 어휘 2 문항의 대비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 사회탐구

사회탐구는 핵심개념과 중요 단원을 중심으로 내용정리를 충실히 하고, 사진,그래프,지도 등

각종 자료를 꼼꼼히 챙기는 것이 좋다. 역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출제경향을 면밀히 파악

해 단원별 출제비중을 고려한 학습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올해 수능에서는 변별력 확보를 위해 난이도 높은 문항들을 출제할 것이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필요하다.

(1) 역사과목 /국사,한국근현대사,세계사 – 고종훈 (메가스터디 역사 강사)

국사, 한국근현대사, 세계사 등 역사과목의 경우에는 작년 수능부터 기본개념뿐 아니라 주변(파생)개념을 묻는 문항도 출제되고 있으므로 공부의 범위를 넓게 잡아야 한다. 또, 올해 수능부터 국사에 근현대사가 포함되므로 전근대와 근현대를 관통하는 주제들에 주목해야 한다. 국사와 근현대사에 모두 포함되는 역사속의 지명(강화도,독도)이나 신분.직업(노비나 백정, 중인), 역사 연구경향(실학,계몽사학,민족주의사학) 등을 잘 정리해 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2) 지리과목/ 한국지리,세계지리, 경제지리 – 신상호(메가스터디 지리 강사)

한국지리는 최근 3년간 난이도가 예년에 비해 높았던 과목으로, 올해도 변별력을 갖춘 새로운 유형의 고난이도 문항들이 출제될 것이다. 남은 기간 동안 핵심개념과 중요단원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사진,그래프,도표,지도 등 각종 그래픽 자료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 경제지리에서는 매년 튀넨,베버,크리스탈러의 입지론이 빠지지 않고 출제되므로 꼼꼼히 점검해 두어야 한다. 튀넨은 ‘지대 곡선의 의미’, 베버는 ‘최소생산비 지점의 계산’, 크리스탈러는 ‘최소 요구치와 재화의 도달 범위’ 개념을 중심으로 철저히 분석해 두는 것이 좋다. 세계지리는 과목 특성상 시사적 소재의 출제 가능성이 높은 과목이므로, 코소보의 독립선언, 터키내 쿠르드족의 독립 움직임,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 중국 베이징 올림픽 등 최근 이슈가 된 지역들은 반드시 세계지도상에서 그 위치를 확인해 두기 바란다.

(3) 일반사회 과목/ 사회문화,윤리,정치,경제,법과사회 – 안상종 (메가스터디 사탐강사)

최근 3년간 사회탐구 과목중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윤리의 경우에는 서양,동양,한국 윤리사상을 깊이 있게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관건이다. 3점 문항 10문제 대부분이 출제되는 핵심단원이기 때문이다. 또 최근 들어 낯선 제시문이 많이 등장하므로 교과서밖 다양한 자료를 섭렵해 두어야 하는데, 주요 모의고사에 등장한 제시문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회문화는 공부량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까다로운 문제가 많이 등장하므로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아야 한다. 정치,경제,법과사회는 시사적인 문제가 가장 많이 나오는 과목들이다. 4월 총선, 교육감 직선, 미국쇠고기 수입 파동, 독도문제, 형사소송법 개정 내용 등 최근 시사 이슈를 반드시 점검해 두어야 한다.

▓ 과학탐구

(1) 물리 (김성재/ 메가스터디 물리 강사)

물리는 2007학년도 수능 이후부터 계속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는 과목이다. 통합형 문제가 강조되고, 정량적 해석 문제가 증가한 데다, 교과서에서 배우는 순서와는 반대로 결과를 먼저 제시하고 초기조건을 찾는 문항이 출현하고 있다. 이 같은 주요 출제 포인트를 정확히 이해하고 수능 마무리 학습을 해 나가야 한다. 힘과에너지 단원의 경우, 응용할 수 있는 소재가 너무 많기 때문에 심층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전기와 자기 단원은 통합적인 내용과 역방향의 설정 문항 기출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므로, 문제를 풀 때 답을 내는 것에만 매달리지 말고 여러 방향에서 접근해 보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

(2) 화학(백인덕/ 메가스터디 화학강사)

화학Ⅰ의 경우, 매년 새로운 소재나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특히 실생활과 관련된 화학반응이나 실험을 다룬 내용들을 많이 접해보아야 한다. 시사적인 부분에 관심을 갖고 각 단원의 내용과 연결되는 다양한 참고자료 등을 정리해 두어야 한다. 트랜스지방산이나 낙동강 페놀 유출, 우주실험 등은 출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화학Ⅱ는 개념을 주어진 자료에 접목시키기, 개별 물질의 성질 일반화, 전반적인 경향성을 파악하는 문항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같은 개념을 여러가지 자료로 다양화시켜 창의적인 문항들로 출제하고 있으므로, 한번 출제되었던 유형이나 소재의 문항들은 면밀히 검토하여 변형을 예측해 보아야 한다. 또 각 개념의 정확한 의미 파악은 물론, 개념간 공통점과 차이점을 확실히 구분할 수 있도록 정리해야 하며, 주요 공식은 암기해 두는 것이 시간안배에 도움이 된다.

(3) 생물 (백호 / 메가스터디 생물강사)

생물Ⅰ이 생물Ⅱ보다 어렵다. 생물 Ⅰ은 교과개념이 의학적인 내용들인데다 복합적인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나 함정이 있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어 더욱 어렵게 느껴진다. 반면, 생물Ⅱ는 교과개념을 확인하는 수준의 문제가 주로 출제되므로 개념공부만 착실히 해도 고득점이 가능하다. 따라서 생물Ⅱ는 개념을 여러 번 익히는 형태로 마무리를 하고, 생물Ⅰ은 여러 번 개념을 반복학습하고 문제풀이로 실전능력까지 충분히 키워 두어야 한다. 특히 문제를 풀 때에는 자료를 완벽하게 분석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그림이나 그래프, 도표를 주어진 지문과 연관지어 해석하는 능력이 많이 요구되므로 철저히 연습해야 한다. 또 문제를 풀 때 새롭게 발견된 개념이 있다면, 문제만 풀고 넘기지 말고 반드시 개념서를 찾아 꼼꼼하게 다시 학습해 두는 것이 좋다.

(4) 지구과학 (최석영/ 메가스터디 지구과학 강사)

지구과학 문제의 70~80%는 매년 고정적으로 반복 출제되어온 정형화된 문제로 채워진다. 아무리 새로운 자료를 갈아입고 나오더라도 결국 교육 과정 내에서 강조했던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가 대부분이라는 말이다. 다른 과목에 비해 새롭고 다양한 소재를 이용하여 비교적 넓게 출제되긴 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학습을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계획적인 기출 문제의 정리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최근 시사적인 내용에도 관심을 갖고 정리해 두어야 한다. 이소연씨의 우주 정거장 체류, 중국의 대지진, 장마 전선에 의한 집중 호우, 서울에서 관측 가능했던 일식과 월식 현상, 동해의 해저 지형 명칭에 대한 국제 수로 협약 등이 지구과학의 교과 과정에 포함되는 내용들로, 눈 여겨볼 소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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