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툴젠, CROP-IB 학회서 CRISPR·Cas9 특허 사항 발표

김유리 툴젠 부사장, 초청연사 참가…"상호 필요한 연구협력 논의"

[프라임경제] 툴젠(199800)은 16일부터 18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CROP-IB(Innovation & Business)학회에서 김유리 부사장이 초청 연사로 CRISPR·Cas9 특허관련 사항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CROP-IB학회는 네덜란드의 작물생명공학 기업인 키진(Keygene)이 주관하는 가장 전통이 있는 식물첨단기술 학회다. 매년 약150여명의 유럽 종자기업과 바이오테크(Biotech)기업의 CEO, CTO 등이 참석하며, 유럽의 저명한 대학교수들도 참가한다.

김유리 부사장은 해당 세션에서 지속가능한 작물을 개발하는데 공헌하는 첨단 DNA교정 기술인 툴젠의 CRISPR·Cas9 특허관련 내용과 함께 현재 미국 CVC, 브로드연구소와의 특허분쟁의 현황을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툴젠의 사업개발 담당임원 및 종자사업본부 연구실장도 본 학회에 동행해 유럽의 다양한 관련 기업 및 연구자들과 사업협력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며 "툴젠이 보유한 동식물 등의 진핵세포 유전체에 대한 CRISPR·Cas9 원천기술 관련 기술이전 등이 진행 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