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배정철'이 우리나라 경제를 묵묵히 이끌고 있다. 과연 배정철이 누구 길래…. 사실 배정철은 사람이 아니다. 그저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중공업의 앞 글자에서 따왔다. 근대 이후 우리나라의 산업 발전은 제조업, 즉 배정철이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만큼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그리고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수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을 요동치게 하는 오늘의 배정철 소식을 알아보자.
오늘의 배정철 이야기 주인공 △LG화학 △SK그룹 △포스코그룹 △에쓰오일
◆LG화학,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확대
LG화학(051910)이 북미 친환경 연료전문업체 지보(Gevo)와 2026년까지 바이오 프로필렌(Propylene)을 상업화하기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체결했다.
지보는 식물성 기반 다양한 원료로 지속가능항공유(SAF)와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지보는 바이오 에탄올로 프로필렌을 만드는 기술을 제공한다. LG화학은 공동 연구개발 및 공장구축을 통해 상업화에 나선다.

LG화학이 북미 친환경 연료전문업체 지보와 2026년까지 바이오 프로필렌 상업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체결했다. ⓒ LG화학
현재 옥수수와 사탕수수 등에서 발효 생산된 바이오 에탄올로 에틸렌을 만드는 기술은 상업화 됐지만, 바이오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ETO기술을 상업화하는 것은 처음이다.
바이오 프로필렌이 개발되면 LG화학은 △바닥재 △기저귀 △자동차 내외장재 등을 만드는 고객사에 100% 바이오 기반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또, 기존 제품보다 90% 이상 탄소저감 효과가 예상된다.
◆SK그룹, 강릉 산불 피해에 20억원 기탁
SK그룹이 강원도 강릉 지역의 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구호 성금 20억원을 기부하고, 통신 지원 및 구호물품 전달 등 피해복구 활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SK 관계사들은 강릉지역에서 대민 지원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오엔에스는 주민들이 대피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이동식 애프터서비스 버스를 보내 통신지원에 나섰다.
또 SK텔레콤 등은 대피 장소인 사천중학교 등지에 IPTV와 와이파이 라우터, 휴대전화 충전 부스를 설치했다.
아울러 핫팩과 물티슈, 담요, 마스크를 비롯한 구호 물품도 지급했다. 산불 지역의 통신 시설물 점검 및 긴급 복구 작업도 진행했다.
◆"기업시민 이념" 포스코그룹, 강릉 산불 피해 지원
포스코그룹은 강원도 강릉 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재해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이 강릉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20억원의 재해성금을 기탁했다. ⓒ 연합뉴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그간 기업시민 경영이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며 "이번에도 지난해에 이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사회 및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국내외 다양한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인도적 차원의 복구 지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에쓰오일, 4년 연속 국가산업대상 수상
에쓰오일(010950)이 2023 국가산업대상에서 4년 연속 브랜드전략부문 1위, 3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총 34개 부문 △경쟁력 14개 △산업 20개에서 우수한 경영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에쓰오일은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 △대규모 시설 투자 △ESG경영 △고객중심의 창의적 브랜드마케팅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에쓰오일이 4년 연속 국가산업대상을 수상했다. ⓒ 에쓰오일
실제로 에쓰오일은 △정유부문 △석유화학부문 △윤활부문이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추진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투자인 '샤힌(Shaheen)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에쓰오일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 수립 △ISO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휘발유·경유 '환경품질등급' 최고수준 유지 및 일관된 CSR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아시아지역 정유사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DJSI World 기업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