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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경영진, 스티브 비건 초청 '그룹 방향성 논의'

주요국 통상정책 변화 강연 …"7대 핵심사업 목표 옳다고 확신"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3.04.13 11:59:47
[프라임경제] 포스코그룹이 스티븐 비건 前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 스티브 비건 前 부장관은 현재 포스코아메리카 고문을 맡고 있다.

세미나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은 스티븐 비건 고문과 그룹의 주요 글로벌 현안 및 전략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벌였다.

비건 고문은 간담회 시작과 함께 '국제정세 변화 속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전략방향 제언'이라는 주제로 미·중 관계와 IRA를 포함한 주요국들의 통상정책 변화 등에 대해 강연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스티븐 비건 고문이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환담을 나누고 글로벌 현안과 전략을 논의했다. ⓒ 포스코그룹


아울러 주요경영진과 비건 고문은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나심 푸셀 前 미국 상원재정위원회 국제통상 법무실장과 국제정세와 이에 따른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통상정책 변화, 글로벌 에너지 전환정책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가 그룹 핵심 사업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전략 방향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또 미·중 경제 블록화 심화 속 그룹 사업방향과 함께 △미국을 비롯한 인도 등 제3국의 철강 및 에너지산업 투자환경 변화 △이차전지소재 및 원료 사업 관련 IRA 동향과 통상기조 △글로벌 투자기관의 ESG평가 방침 등 그룹사업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폭넓고 깊은 경험을 보유한 비건 고문을 초청한 이번 간담회에서 경영진은 급변하는 정세 속 그룹의 방향성에 대해 많은 혜안을 얻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비건 고문은 "철강을 넘어 리튬, 수소, 이차전지소재 등 7대 핵심사업을 중점 육성해 그룹의 중장기 가치를 제고하고자 하는 회사의 목표는 옳다고 확신한다"면서 "앞으로도 포스코그룹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여러 제언을 하는 등 지속 일조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2021년 8월 비건 前 부장관이 소속된 컨설팅회사와 포스코 미국법인인 포스코아메리카가 자문계약을 맺었다. 

이후 비건 부장관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2021년 그룹 전 임원들이 참석하는 포스코포럼 참석을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포스코그룹의 주요 현안들에 관해 자문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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