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12일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피해 주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정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피해 조사를 실시해 복구에 필요한 국비 지원 규모를 산정하고,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산림 당국은 강원도 강릉 산불은 강풍으로 나무가 부러지면서 주변에 있던 전선이 끊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연합뉴스
한편 지난 11일 오전 8시30분 경 강풍으로 빠르게 확산됐던 강원 강릉 산불은 오후에 비가 내리면서 8시간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이번 산불로 △주택 42동 △펜션 9동 △상가 2곳 △차량 1대 △교회시설 1곳이 전소됐고, △주택 17동 △펜션 25동 △호텔 3동 △문화재 1개소(강릉 방해정) 등이 부분 소실되는 등 총 100곳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산림 170ha를 포함해 총 379ha가 불에 탔고, 인명피해는 총 13명으로 1명이 숨지고 △단순 연기흡입 11명 △손가락 골절이 1명이다. 그리고 진화하던 소방관 2명은 눈과 가슴 등을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