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수출 고성장이 숫자로 확인되면서 비교기업 대비 저평가 요인이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의료기기와 화장품 수출 증가에 따른 예상 실적 상향과 함께 적정 멀티플을 상향하면서 직전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은애 이베스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 주가는 연초대비 상승했다"며 "이는 과거 비교기업 대비 멀티플 디스카운트 요인 이었던 해외 매출 비중이 시장 기대보다 빠르게 올라오면서 예상 주당순이익(EPS)과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이 모두 상향 조정된 영향으로 보인다.
조 연구원은 "올해 리쥬란 매출은 지난해대비 29% 증가할 것"이라며 "리쥬란 수출의 가속화로 인해 매출 내 수출 비중은 지난해 31%에서 올해 36%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존 수출국인 우크라이나, 싱가폴, 말레이시아, 중국 등에서의 안정적인 수출 증가뿐만 아니라 올해 1분기부터는 태국향 수출도 의미 있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에는 중남미로 수출 국가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화장품 매출은 리쥬란 의료기기의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한 5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 리오프닝 등의 영향으로 화장품 매출 내 수출 비중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