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노동은 밥 벌어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피할 수 없는 존재인걸까? 가사와 육아와 같은 활동은 소득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
'노동의 상실'은 노동을 둘러싼 고정관념들에 대해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간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설계의 근본을 심층적으로 파고든다.
특히 저자는 현대 사회 곳곳에서 포착된 노동착취의 문제를 낱낱이 파헤친다. 열심히 일하고 돈을 모으면 성공은 자연스레 따라온다는 암묵적인 룰에 따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냉혹한 현실을 고발한다.
최근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68시간 근무제에 대한 갑론을박이 한창인 가운데, 노동권이 갖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노동의 상실'은 업무환경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굳게 믿는 순진한 얼굴을 향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자고 외친다. 이콘이 펴냈고, 가격은 1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