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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北김영남, 8일 베이징서 회동

후진타오 주최 오찬서 남북현안 조율 이뤄질까

이광표 기자 | pyo@newsprime.co.kr | 2008.08.03 15:45:29

[프라임경제]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8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회동할 가능성이 열려 귀추가 모아진다.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8일부터 이틀간 중국을 방문하는 이 대통령은 방문 첫날인 8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주최하는 오찬에서 김 위원장과 접촉할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의장이 중국 후진타오 주석으로부터 나란히 오찬 초청을 받으며 회동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후진타오 주석의 초청 오찬에 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나란히 초청을 받은 상황이고, 별다른 이의나 요구가 없는 한 같은 테이블에 좌석이 배치될 것으로 보여 자연스러운 회동은 물론 남북한 현안에 대한 논의자리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금강산 여성관광객 피살 사건과 북한의 금강산내 남측 인원 추방 등 경색된 남북관계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가지게 될 회동이라는 점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그러나 "중국이 올림픽 자리해 초청한 자리라는 행사 성격상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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