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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성 금요일' 휴장 앞두고 상승…나스닥 0.7%↑

WTI, 0.11% 오른 배럴당 80.70달러…유럽 '강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4.07 09:00:17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성 금요일' 휴장을 앞두고 상승했다. 이번에 성 금요일로 뉴욕증시가 휴장하는 동안 3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발표된다.

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57p(0.01%) 오른 3만3485.2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64p(0.36%) 상승한 4105.02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91.09p(0.76%) 뛴 1만2087.9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오는 7일 휴장 중에 발표되는 3월 비농업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주식시장은 휴장으로 인해 비농업 고용 지표에 바로 반응할 수 없다.

비농업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이번 주에 발표된 고용 관련 지표들은 대체로 둔화됐다. 이에 3월 비농업 고용 지표 역시 이전보다 약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3월 비농업 고용은 23만8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 2월 31만1000명 증가보다 줄어든 수준이다. 실업률은 3.6%로 직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0만명대를 유지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만8000명 감소한 22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0만명을 웃돌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09달러(0.11%) 오른 배럴당 80.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13달러(0.15%) 상승한 배럴당 86.12달러로 마감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12% 상승한 7324.75에,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5% 뛴 1만5597.89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FTSE 100 지수는 1.03% 치솟은 7741.56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26% 오른 4309.45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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