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번 맥주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수제맥주뿐 아니라 와인, 로컬드링크 산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개념 주류 전시회이다."
제5회 대한민국 맥주박람회(KOREA INTERNATIONAL BEER EXPO(이하 KIBEX) 2023)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되는 국내 유일 맥주산업 전문 박람회인 KIBEX는 맥주 재료와 양조 장비·설비 기업부터 양조장, 수입·도매사, 프랜차이즈, 서비스·교육·미디어 기업에 이르기까지 산업 밸류체인의 모든 비즈니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5회 대한민국 맥주박람회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 프라임경제
이번 전시회는 10개국 197개 업체 935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등 팬데믹의 영향을 벗어나 글로벌 전시회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미수입 맥주를 포함해 5개 양조장이 참가하고, 캐나다에서는 총 13개 양조장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한국의 바이어들에게 맥주를 소개하고, 한국의 바이어를 찾는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질 계획이다.
국내 양조장 또한 역대 최대로 참가한다. 한국수제맥주협회(협회장 이인기)는 공동관으로 8개 양조장이 참가하는 등 국내 30여 개의 맥주 양조장이 참가하고 개별 수입 맥주사까지 포함하면 80여 개가 넘는 양조장이 참가해 지난해의 2배 규모로 진행이 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맥주뿐 아니라 프리미엄 전통주를 비롯해 와인과 크래프트 주류, 음료 등 타 주류 및 음료 기업도 전시에 참여했다.
국내 와인 수입사 신세계L&B가 구대륙, 신대륙, 위스키 그리고 와인앤모어를 테마로 참가했으며 영천와인사업단에서는 조흔 와이너리, 위 와이너리, 고도리 와이너리, 뱅꼬레 와이너리, 우아미 와이너리 등이 참가했다. 안동시 공동관에서는 264청포도와인, 금계당, 명인 안동소주, 진맥소주, 임하막걸리 등 와인부터 소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주류기업을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관심을 끈 주류는 '하이볼'이었다. 최근 하이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제맥주 기업들도 하이볼을 주력으로 선보이는 모습이었다.

카브루에서 박람회 기간 선보이는 이지 하이볼 4종. © 프라임경제 사진
곰표 맥주로 유명한 세븐브로이는 '생 하이볼'을, 카브루는 다양한 재료 없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하이볼을 선보였다.
카브루가 선보이는 '이지 하이볼(Easy Highball)'은 여러 재료를 준비할 필요 없이 손쉽게 즐기는 완제품 캔으로 출시됐다. 단순히 주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원주(源酒, 바탕이 되는 술)를 직접 양조하고 다양한 부재료를 카브루만의 레시피대로 섞어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카브루는 박람회 기간 '이지 블루하와이 하이볼'을 비롯해 '이지 피나콜라다 하이볼'과 레디 브랜드인 '레디 핑크 하이볼' '레디 클래식' 등 4종을 선보인다.
카브루 관계자는 "하이볼은 맥주박람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제품 문의도 많이 받고 있어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며 "카브루는 쉽게 즐길 수 있는 하이볼 4종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