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검찰과 금융당국이 SM엔터테인먼트(041510) 인수 과정에서 제기된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035720)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와 카카오엔터 사옥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은 최근 SM엔터 주식 관련 불공정거래 혐의 조사에 착수한 지 한 달만에 패스트트랙 절차를 거쳐 검찰로 사건을 이첩했다. 금감원 특사경은 서울남부지검의 지휘를 받아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M 경영권을 놓고 카카오엔터와 경쟁을 벌였던 하이브는 지난 2월 SM 공개매수 진행 과정에서 시세조종 의혹을 제기했다.
하이브는 '특정세력이 에스엠 주가를 끌어올려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는 정황이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 2월28일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관련해 금감원은 카카오 내 임직원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압수수색과 관련해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