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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 창립 20주년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8.03 10:35:08

[프라임경제]트렉스타(대표 권동칠)가 8일 창사20주년을 맞이한다. 신발산업은 끝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지던 1988년 창업을 한 트렉스타. 그 후 강산이 두 번 변하며 위기의 순간도, 환희의 순간도 있었지만 오랜 풍파를 견뎌온 만큼 트렉스타란 브랜드가 가지는 의미가 새삼 다르게 느껴진다.

100년에 한 번 찾아온다는 중국의 길일로 ‘쯔파’라고 부르는 날 성호실업(현 트렉스타)이란 이름으로 트렉스타의 역사는 시작된다. 지금의 트렉스타는 중국에 제1. 제2 공장을 기반으로 글로벌화를 시도하고 있어, 창업부터 중국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될 듯하다.

창업당시 인원은 고작 6명. 그러나 2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중국공장의 사원만 5,000여명에 이르고 트렉스타 등산화, 트렉스타 의류, 레저타임, E3인라인 및 안전화, 하이퍼그맆 브랜드를 보유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IMF로 온나라가 떠들썩하던 시절 소프트인라인스케이트 개발을 통해 급성장한 트렉스타는 단순한 신발생산이 아닌 신발이라는 제품을 통해 인류에 이바지하다는 원대하지만 원초적인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회사이다.

“신발산업을 놓고 사양산업이니, 3D업종이니 하며 폄하받고 있는게 사실이다. 그런 의식은 신발산업을 제조업이라는 틀로만 가둬두고 판단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내면을 들여다 보면 신발산업의 제조분야는 5%정도의 수준이다. 유럽이나 서구에서는 신발하면 브랜드를 연상하며, 우리도 등산화하면 트렉스타를 연상시킬 정도로 브랜드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권동칠 대표는 말했다.

트렉스타는 2004년부터 의류를 런칭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트렉스타등산화의 우수성에 차별화된 의류가 보태져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향후 10년간 토탈아웃도어브랜드로서의 자리매김이 굳건할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트렉스타만의 고객을 위한 맞춤형 AS시스템이 더해져 다른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이룬다면 글로벌브랜드로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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