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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강화' LG엔솔, 모로코서 수산화리튬 확보

중국 '야화'와 MOU 체결…북미·EU 시장 유연한 대응 기대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3.04.05 09:53:13
[프라임경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위해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핵심 소재 확보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리튬화합물 제조업체 '야화'와 아프리카 모로코 지역 수산화리튬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프리카 대륙 북단에 위치한 모로코는 미국, 유럽연합(EU)과 FTA를 체결한 국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극재 핵심소재인 수산화리튬 공급망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EU 핵심원자재법(CRMA) 등 급변하는 대외 경영환경에 보다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배터리 공장 전경. ⓒ LG에너지솔루션


수산화리튬은 양극재 핵심 원료인 니켈과 합성하기 쉬워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하이니켈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원료로 쓰인다. 배터리는 니켈 비중이 높아질수록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다. 이에 안정적인 수산화리튬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야화는 전 세계 주요 배터리 업체로부터 제품 품질이 검증된 중국 수산화리튬 제조업체다. 야화의 우수한 제조 품질 기술력과 시너지를 통해 고품질의 수산화리튬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수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북미, EU 시장 내 원재료 공급망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원재료 공급 안정성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춰 고객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핵심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실제로 LG에너지솔루션은 △독일 벌칸 에너지와 5년간 수산화리튬 4만5000톤공급 계약 체결 △호주 라이온타운과 5년간 수산화리튬 원재료 리튬 정광 70만톤 확보 △칠레 SQM과 9년간 수산화·탄산리튬 5만5000톤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원재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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