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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최첨단OLED에 4조1000억원 투자

60조원 지역투자 약속 첫 이행…고용 창출 2만6000명 기대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4.04 17:27:12
[프라임경제] 삼성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4조1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삼성이 지난달 약속한 60조원 지역 투자의 첫 이행이다.

ⓒ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4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신규 투자 협약식에서 오는 2026년까지 태블릿, 노트북 등 IT용 OLED 패널 생산공정을 고도화하는 등 총 4조10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국내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 기술개발, 제조혁신 및 물품대금 조기 지급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마트폰 OLED 패널 시장에 이어 IT용 OLED 패널 시장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패널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기존 6세대급(1.5m×1.8m) 설비에서는 14.3인치 태블릿 패널을 연간 약 450만매 생산할 수 있었다면, 이번에 투자하는 8.6세대급(2.25m×2.6m) 설비로는 연 1000만매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계획이 실행되면 IT용 OLED 매출은 삼성디스플레이 전체 매출의 20%로, 현재와 비교해 5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삼성디스플레이 투자는 약 2조8000억원 규모의 국내 설비와 건설업체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설비·건설투자 및 장비 구축 등 투자 과정에서 약 2만6000명 규모의 고용창출 효과를 유발하고 지역 내 소부장 기업의 매출 증가를 이끌어내는 등 충남·아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OLED 생산기술 혁신과 응용제품 개발에 42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기업의 적기 투자를 위해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OLED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를 공급하기 위해 계약학과, 현장 중심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9000명의 선도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투자가 진행되는 충청남도와 아산시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가 차질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신속한 인허가 진행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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