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대우건설 자산 매각 기업가치 저해될수도"

 

이연춘 기자 | lyc@newsprime.co.kr | 2008.08.01 10:28:55

[프라임경제] 대우건설은 기업설명회(IR)에서 유가상승, 원자잽값 상승, 부동산 시장 침체 등 건설업계 환경이 악화되고 있지만 높은 원가 경쟁력과 영업력을 무기로 올해 매출액 6조5,000억원, 영업이익률 8%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은 "매출액 1조7,098억원, 영업이익 1,362억원을 달성, 1분기 부진을 만회했다"며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899억원, 당기순이익은 645억원으로 각각 1분기대비 각각21.3%, 23.8% 증가했다"고 전했다.

금호아시아나는 그룹 전체 자산감축을 통해 4조 5,74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계획관 관련 서 사장은 "내년말까지 ▲자회사 등 보유 유가증권 매각으로 2,502억원 ▲ 서울고속도로, 일산대교 등 SOC 지분 매각으로 3,102억원 ▲부산 밀리오레 등 유형자산 매각으로 5,000억원 ▲파키스탄 미수금, 대한통운 유상감자 등으로 9,520억원 등 총 2조124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현대증권은 1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유동성 확보방안에 대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위한 대우건설의 연이은 자금유출은 기업가치 상승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창근 애널리스트는 "금호측이 대우건설 풋백옵션 해소를 위해 유상감자, 자사주 매입(이익소각용), 배당금 상향 등의 주주이익 배려정책을 구사해 적극적인 주가 상향작업을 실시하고, 풋백옵션 행사 1년 연장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주가 부양을 위해 유상감자가 우선적으로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데 금호그룹을 위한 대우건설의 연이은 유상감자, 자산매각, 자사주 매입 등 본질적인 자금유출은 기업가치 상승 저해요인으로 지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회사 보유 유가증권 매각, 서울고속도로 및 일산대교 등 SOC지분매각 등 자산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 계획에 대해서는 "유동성 문제를 불식시키려는 의지로 해석된다"며 "그러나 보유 유가증권 및 SOC 지분, 지방소재 유형자산 매각은 매각단가의 구체적인 산정 방법이 제시되어 있지 않고, 현단계 경제상황 및 건설경기를 고려시 원매자와의 협상 과정중 매각금액의 변동성이 내포돼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