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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현장실무직원 최우선 배려한 인사 단행

행정․기술․기능직 등 4급 이하 736명, 하반기 정기인사 예정

나원재 기자 | nwj@newsprime.co.kr | 2008.07.31 17:49:43

[프라임경제] 서울시가 성과와 능력 중심의 대규모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역대 최대 규모인 736명에 대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조만간 단행, 그동안 현업부서에서 시민고객을 위한 탁월한 서비스정신을 실천해 왔거나 성과와 능력 중심의 조직 탈바꿈에 기여한 직원들을 파격적으로 격려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승진인원인 451명에 비해 무려 285명이나 증가한 것이고 2006년 하반기 365명, 2005년 하반기 415명과 비교하면 하반기 인사로는 최대 규모이며,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 때의 592명 승진규모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번 인사는 창의적으로 열심히 일해 성과를 낸 직원에겐 그에 따른 확실한 보상을 제공하는 ‘신인사시스템’의 원칙에 따른 것으로서 승진 직원들의 사기와 자부심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직․기술직․기능직 등 전 직군을 아울러 대규모로 이루어지는 이번 하반기 인사에서는 그동안 인사에서 소외돼 온 기술직과 기능직 인사규모가 전례 없이 커, 일선 현장에서 기술․기능적 업무를 성실히 실천해 온 직원들을 승진 최우선에 두어 파격적으로 배려한 점이 특히 눈에 띈다.

직급별, 직군별 승진인원 규모별로는 서울시정의 핵심 중추역할을 담당하는 부서장에 해당하는 과장(4급) 승진예정자는 총 38명으로서 지난해 하반기 15명과 비교할 때 2배 이상의 대규모다.

이는 방대한 시정운영에 있어 유능한 인재를 부서장으로 대거 발탁하는 인사로도 해석된다.

중관관리자급인 5급의 경우 행정․기술직권을 포함해 총 84명으로서, 지난해 하반기의 2배 규모다. 2005, 2006년 2년간 하반기 인사에서 5급에의 승진이 없었던 점과 대비하면 괄목할 만한 규모다.

이는 6급 인사적체를 해소하고 많은 양의 업무가 집중돼 있는 유능 인재들에게 팀장으로서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고객중심의 시정’, ‘공무원 일하는 분위기 변화’ 등 ‘창의시정’으로 대변되는 민선4기 출범 이후의 시정운영 철학과 방향을 묵묵히 이해하고 동참해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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